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374 오래된 거실 형광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기 사천으로 내려와서 쭈욱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살았다. 이 아파트에서 14년째다. 10년이 넘다 보니 집안 살림살이가 하나 둘 고장이 나거나 손을 봐야 하는 것들이 생겨나고 있다. 아이들 방의 등이 형광등을 교체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고 안정기를 교체하거나 등을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아이들 방은 밝은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어 기존 등을 떼어 내고 LED 등으로 교체를 했다. 50W짜리 LG 모듈을 사용하는 LED 등을 구입해서 달았는데 너무 좋았다. 일단 밝아서 좋고, 주기적으로 등을 교체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이번에는 거실등이다. 언제부터인가 거실 등도 안정기가 하나 둘 나가기 시작했는데, 최근에 안정기가 하나 더 고장이 나서 형광등 6개 중 3개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거실이 너무 .. 2019. 7. 4. 호루스벤누 MSA-3 핫슈어댑터 구입/사용기 4월 사천시에서 가장 큰 문화축제인 와룡문화제가 있었습니다. 사천시 SNS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사천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의 이모저모를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해서 SNS를 통해서 소식을 공유하기도 하고, 일부는 영상을 편집에서 유튜브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축제가 그러하듯 이번 축제도 행사를 알리는 개막식 축하무대가 볼거리가 가장 많았고, 많은 사람들을 이끌었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사람들은 무대를 떠나지 않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2019년 와룡문화제의 개막식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은 미스 트롯 진으로 상한가를 치고 있는 송가인의 무대와 DJ DOC의 무대였습니다. 다 좋았습니다. 문제는 사운드였습니다. 무대의 사운드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무대의 음향은 최상이었습니다. 문제는.. 2019. 7. 3. #0290 -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1) 영국 2019년 책 100권 읽기 서른여덟 번째 책입니다 4월이 지나가고 5월이 시작되었다. 이 무렵 나는 다른 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일상이었던 많은 것들이 일상이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다시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쉽지가 않았다. 이럴 땐 내가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분야의 책을 골라 읽어야 한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골라야 한다. 그렇게 고른 책이 이태훈 작가의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다.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낯선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 즐겁다. 게다가 사진과 함께라면 더욱더 그러하다. 무엇보다 그의 책은 사진도 어렵지 않고 설명도 어렵지 않다. 전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좋다. 내가 처음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읽은 책도 바로 그의 책이다. 처음 떠나는 세계여행은 영국이다.. 2019. 7. 2. 2019년 6월 리디북스 도서서구입 목록 게으르고 나태하다. 요즘 나의 모습이다. 어쩜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책을 읽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거의 3개월이나 중단이 되었다. 그렇다고 전혀 책을 읽지 않고 글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지만 글보다는 사진 위주로 구성된 책을 읽고 있다. 아니 보고 있다. Facebook에 사진을 올리고 짧은 글을 쓰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블로그다. SNS에 글을 쓰는 것과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다르다. 적어도 나의 기준에서는 그렇다. SNS에 글을 올릴 때는 기획이라는 개념이 없다. 그냥 즉흥적으로 글을 쓴다.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블로그는 다르다. 나름 구성을 생각하고 글의 내용을 기획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글쓰기는 블로그가 기준이다. 문제는 3월에.. 2019. 7. 1. 십오야 쿠폰 사용 방법 - 십오야 쿠폰 공지 확인 방법 다시 책 읽기를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책 읽는 것을 완전히 멈췄던 것은 아닙니다. 예전만큼 집중해서 책을 읽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책을 구입하는 것도 중단이 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리디북스 웹사이트에 접속을 했습니다. 이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가물가물합니다. 15일에 맞춰서 카트에 담겨 있던 책을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리디북스에서 책을 구입할 때는 십오야 쿠폰을 활용해야 합니다. 꽤나 높은 할인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달에도 주말에 때를 놓치고 며칠이 지나고서야 리디북스에서 십오야 쿠폰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쿠폰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매월 15일을 전후로 로그인 후 공지 화면에 십오야 쿠폰에 대한 링크를 걸어 주었는데 링크가 보이지 않습니다. 예전처럼 십오야 쿠폰의 링크를 웹사이트의 시작화면.. 2019. 6. 26. #0289 - 사진작가 길승우, 나성문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2019년 책 100권 읽기 서른일곱 번째 책입니다 오랜 기다림이었다. 작년 초반부터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사진과 관련된 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읽었다. 그러다 우연히 걸린 책이 바로 나성문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인 '사진작가 길승우'라는 책이다. 이 소설은 원래 문피아를 통해서 연재되고 있었는데,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으로 출간이 되었다. 1권~6권까지 1차로 묶음으로 출간이 되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사진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터라 이 소설을 읽은 후 다른 책을 읽을 수 없었다. 6권까지 쉼 없이 책을 읽었다. 문제는 시리즈 이후의 이야기가 출판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답답해서 문피아 사이트에 접속 후 회 단위로 올라오는 글을 읽었다. 그 조차도 제때에 올라오.. 2019. 6. 25. #0288 -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8권(2부 4권) 2019년 책 100권 읽기 서른여섯 번째 책입니다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는 힘이 들지만 습관을 잃어버리는 것은 너무 쉬운 것 같다.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다. 회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약간의 휴가가 있었고 그 기회를 통해서 토지를 읽기 시작했다. 처음 목표는 5부작 모두를 다 읽으려 했는데, 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 책만 읽을 수 없었다. 결국 2부까지 읽는 것으로 타협을 봐야 했다. 유시민 작가가 2부까지는 꼭 읽어 보길 권해서 목표를 수정했다. 3부를 읽기 시작했지만 새로운 직장에서 업무를 파악하느라 계속 읽을 수 없었다. 문제는 토지를 읽는 것을 중단하는 것을 끝이 난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것도 독서노트를 기록하는 것도 중단이 되었다는 것이다. 오랜 기간 만들어 온 습관인.. 2019. 6. 24. #0287 -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7권(2부 3권) 2019년 책 100권 읽기 서른다섯 번째 책입니다 2019년 4월과 5월은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고 난 후 과거를 회상할 때 이 시기와 지금의 선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지금의 선택에 대해서 판단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모든 선택의 스스로의 의지와 판단으로 결정을 내린 것이기에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직장을 옮기는 선택은 분명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수고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바뀐 환경에 적응하느라 많은 것들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중 하나가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는 것입니다. 토지 7권은 4월 초반에 읽.. 2019. 6. 24. 삼천포대교공원 - 음악분수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간다. 어느새 봄에서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누렇게 익은 밀과 보리가 들판을 채우고 있었는데 어느덧 보리를 대신에서 벼가 자라고 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 그랬듯 곳 봄은 잊히고 여름의 절정이 다가와 있을 것이다. 벌써 여름을 생각하니 올해 여름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걱정이다. 개인적으로는 겨울보다는 여름을 좋아한다. 어려서부터 어머니로부터 없는 자들에게는 겨울보다는 여름이 더 나기 좋다는 말을 듣곤 했다. 어쩌면 어머니의 말 때문인지 모른다. 땀으로 인한 끈적거림이 싫다. 모기도 싫다. 그럼에도 좋은 것은 샤워 후 느끼는 시원한 느낌이다. 차가운 물을 몸에 끼얹을 때 그 느낌이 좋다. 생각해보니 어려서부터 그랬다. 시골에서 자라서 동네 계곡에서 .. 2019. 6. 15.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