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책 100권 읽기 서른여섯 번째 책입니다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는 힘이 들지만 습관을 잃어버리는 것은 너무 쉬운 것 같다.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다. 회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약간의 휴가가 있었고 그 기회를 통해서 토지를 읽기 시작했다. 처음 목표는 5부작 모두를 다 읽으려 했는데, 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 책만 읽을 수 없었다. 결국 2부까지 읽는 것으로 타협을 봐야 했다. 유시민 작가가 2부까지는 꼭 읽어 보길 권해서 목표를 수정했다. 3부를 읽기 시작했지만 새로운 직장에서 업무를 파악하느라 계속 읽을 수 없었다. 문제는 토지를 읽는 것을 중단하는 것을 끝이 난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것도 독서노트를 기록하는 것도 중단이 되었다는 것이다. 오랜 기간 만들어 온 습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