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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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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4 - PHOTOGRAPHY 사진학 강의, 제9판 2019년 책 100권 읽기 여든두 번째 책입니다 이제는 읽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론적인 용어나 개념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사진과 관련하여 정공법으로 이론적인 체계를 파고드는 책을 읽지 않았지만 사진과 관련된 카테고리의 책을 100여 권 넘게 읽었으니 이제는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기초부터 하나씩 배워보련다. 잡지를 정기구독 신청을 했다. 처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월간 사진’이라는 잡지를 읽었는데, 아직 내게 필요한 정보를 얻기에는 수준이 높았다. 2019년 9월부터 ‘DCM(DIGITAL CAMERA MAGAZINE)를 정기 구독했다. 학창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다. 그냥 그 느낌만으로도 좋다. ..
#0333 - 안티기자 한상균의 사진놀이, 고릴라를 쏘다 2019년 책 100권 읽기 여든한 번째 책입니다 기자는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인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와 대니얼 사이먼스의 저서 ‘보이지 않는 고릴라’를 인용하여 사진에 대해 설명합니다. 사진은 정답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오답이 있는 것도 아니죠. 맞는 답이 없기 때문에 틀린 답도 없고, 단지 다른 답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최선의 결과는 있습니다. 사진기자들은 그런 최선의 결과를 놓쳤을 때 자신만 고릴라를 보지 못한 듯한 자괴감에 빠지곤 합니다. 왜 난 저 생각을 못했지? 왜 저걸 못 봤지? 왜 저곳에 자리를 잡지 않았지? 왜 렌즈를 바꾸지 않았지? // 제목짓기 제가 사진을 마감할 때 하는 놀이 중에 ‘제목 짓기’가 있습니다. 사진과 별 관련이 없다고요? 여러분도 사진에 제목을 붙여 보세요...
#0332 - 좋아요를 부르는 사진 연출법 포토스타일링 100가지 법칙 2019년 책 100권 읽기 여든 번째 책입니다 오늘날에는 사진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사진을 안 찍는 사람은 없다. 특히 블로그, 홈페이지, Facebook, Instagram, Twitter,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를 통한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내가 올린 사진과 글이 다른 누군가로부터 '좋아요'가 클릭되고 접속자로부터 인기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성과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 필요하다. 남들과 똑 같이 찍은 사진으로는 경쟁력이 없다. 최근 빠짐없이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사진학 개론' 채널의 김 감독님의 말을 빌리자면 '클리셰 + α'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일본포토스타일링협회 구보다 치히로가 쓴 책으로 작가는 미국 대학을 졸업하고 광고회사에서 다지인 관련 디렉터로 일하면서 ..
#0331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결정적 순간의 환희 2019년 책 100권 읽기 일흔아홉 번째 책입니다 드디어 위대한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그를 책을 통해 만났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머리와 눈, 그리고 가슴을 같은 조준선 위에 놓는 것이다. 이것이 삶을 영위하는 방식이다." 삶의 환희와 고통, 현실의 적나라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을 예술로 끌어올린 20세기의 거장이었다. 그는 처음 화가로 입문했으나 곧 사진에 매료되어, 본격적인 사진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멕시코에서부터 뉴욕, 인도, 쿠바, 중국, 소비에트 연합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역사와 삶의 자취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또한 본능에 따른 상상력을 사진가가 추구해야 할 윤리와 미학으로 만들었다. 클레망 세루는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의 인물..
#0330 - 사진작가 유별남의 월요편지, 길에서 별을 만나다 2019년 책 100권 읽기 일흔여덟 번째 책입니다 4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일탈이 즐겁지만은 않다.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점점 힘들다고 느껴진다.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 제일 먼저 책을 선택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번에도 사진이다. 당분간은 사진과 관련된 책을 좀 더 읽어야 할 것 같다. 요즘 내 사진이 이상하다. 어제 가족과 찍은 사진들이 그랬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다. 전부 드래그해서 휴지통으로 보냈다. 이대로 멈출 수 없다. 포기하고 싶지도 않다.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이번에도 책에서 그 해답을 찾고 싶다. 다시 한 권의 책을 들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사진 에세이다. 언제가 나도 사진 에세이를 낼 수 있기를 꿈꾸며 책을..
#0329 - 권영호의 카메라 2019년 책 100권 읽기 일흔일곱 번째 책입니다 사진을 찍는 건 나의 마음이지만 그 마음을 읽어주는 것은 카메라다. 카메라는 그래서 너무 멀어도 혹은 너무 가까워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너무 멀면, 애지중지하느라 내 마음을 보여줄 기회를 놓치게 되고 너무 가까우면, 카메라를 시도 때도 없이 가치 없이 사용해서 정작 중요한 ‘그’ 사진마저 기억해내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카메라와는 오랜 친구 같은, 그런 사이로 지내는 게 좋다. 언제든 손에 닿을 수 있고, 존재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며, 바로 내 눈앞에서 내 마음과 피사체 사이의 거리를 조절해 말과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내 감정을 알아주는 친구. 그것이 카메라일 것이다. 만약 사진을 찍고 싶어 진다면 먼저 내 마음으로 찍은 다음에 카메라로 기록한 ..
#0328 - Smile Again ver.2 2019년 책 100권 읽기 일흔여섯 번째 책입니다 언젠가 나는 어떤 사진을 찍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은 웃음이 묻어나는 사진이다. 누군가 내가 찍은 사진을 보고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금 내가 읽은 이 책이 그런 사진을 담은 책이다. 101개의 사진과 글에는 모두 웃음이 담겨 있다. 간혹 지면에 드러나지 않아도 사진의 여백과 글의 행간 사이사이에서 웃음을 찾을 수 있다. 어린 자녀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남겨 주고자 셔터를 누르는 아버지의 마음, 수험의 스트레스가 밀어닥쳐도 단지 함께 웃을 수 있어 마냥 행복한 여고생들의 우정, 바지가 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낯선 세상에 빠져든 꼬마의 호기심, 담장 너머로 목을 빼고 주인을 기다리는 백구의 충성스러운..
#0327 - 라이카, 영감의 도구 2019년 책 100권 읽기 일흔다섯 번째 책입니다 라이카 카메라의 붉은색 마크를 보면 왠지 모르게 끌린다. 작고 심플한 디자인도 좋다. 남들은 라이카 카메라 아니 렌즈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색감도 좋다고 한다. 어떤 이는 올드한 감성 때문에 라이카 카메라가 좋다는 이들도 있다. 때로는 반대로 비싸고 성능이 떨어지는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실제 단순히 기계적인 성능만 놓고 비교하면 캐논, 소니, 니콘, 파나소닉 등의 카메라와 비교했을 때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맞다. 그러나 사진이 기계적인 성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좋다 저것은 나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나는 아직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아니 능력이 안 된다고 말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