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혼자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오늘도 드론 배낭을 둘러메고 산행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우선 아침을 챙겨 먹고 그동안 드론을 날리면서 촬영했던 영상을 편집했습니다.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아서 겨우 2개 영상을 편집했는데 점심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항공우주과학관을 가자고 했는데 다행히 그 사이 날씨가 조금은 맑아져 간간히 햇살을 보여 주네요. 아무튼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은 해물파전을 먹어줘야죠. 그런데 쪽파가 없네요. 그래서 파전 대신에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부추전을 만들어 봅니다. 해물은 어머니께서 보내준 오징어가 냉동실에 있어서 해동시킨 후 썰어서 반죽에 추가합니다. 그럭저럭 먹음직스러운 반죽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