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8 - 10년 후 4차산업혁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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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8 - 10년 후 4차산업혁명의 미래

하나모자란천사 2017. 6. 21. 00:16

2017년 책 52권 읽기 쉰일곱 번째 책입니다.

살면서 두려움이나 공포를 느껴본 적이 있나요? 사람은 어떤 장소에서 또는 어떤 순간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될까요? 극장에서 호러 영화를 볼 때일까요? 아니면 아무도 없는 산 길을 혼자 걸을 때일까요? 아니면 무서운 꿈을 꿀 때 일까요? 두려움과 공포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장소와 상황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는 근본적인 원인은 장소와 상황과 상관없이 한 가지로 귀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바로 다음에 일어날 일을 알지 못할 때입니다. 그렇다면 미래는 어떨까요? 사람들은 다가올 미래에 대해 얘기를 할 때에도 두려움에 대해서 자주 언급을 합니다. 이유는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반대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을 읽는 이유입니다. 미래가 막연하게 느껴지고 두렵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추가로 다른 책도 같이 추천하자면 명견만리 1편, 2편, 3편도 같이 읽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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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제2부는 신성장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3부는 소비와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제1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인류의 삶을 급격히 변화시킵니다. 다가올 미래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구의 인구는 90억까지 증가되나 OECD 국가는 고령화와 저출산을 대비해야 합니다. 세계는 국가의 개념보다 600개의 글로벌 도시에 의해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제2부 신성장산업에서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3D 프린터, 바이오기술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제3부 소비와 생활에서는 공유경제, 자발적 리콜, 미래교육,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이후 전 세계의 최고 관심사가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가리키는 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자동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프린터 등으로 제조원가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줄어든다. 그로 인해 미국 등 선진국들은 제조원가를 줄이기 위해 해외에 생산라인을 늘릴 필요성이 낮아진다. 자국 내에서도 얼마든지 저렴한 비용으로 제조할 수 있으므로 국제 분업이 줄어들고, 그 결과 국제 무역량이 감소해 해운업·운송업이 쇠퇴할 것이다. 미국 등의 선진국들에서는 비용절감 등의 이유로 해외로 진출한 기업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은 국가와 기업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1부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세상의 변화를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가능해진 기술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3부에서는 그로 인해 나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3부의 내용은 향후 내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나는 인생 2막의 삶을 위해 어떠한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가? 아래 그림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라지는 직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직은 내 생각의 정리가 완전하지 않습니다.

책의 구성이나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책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카테고리를 한 권의 책에 담아서 사실적으로 내용으로 관련 주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좀 더 깊이 있게 다뤘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미 명견만리를 통해서 그리고 IoT가 이끌어 갈 세상과 스마트 팩토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관련 자료와 정보들을 모니터링하고 있었기에 책의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처음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읽는 분이라면 책 한 권으로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음에 이야기할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