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꿈을 꾸시나요? 불혹(不惑)을 넘어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지천명(知天命)을 바라보며 사는 인생의 길을 걷고 있지만 저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인생 1막이었고, 이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1막의 인생이 새로운 이 세상을 배워가고 적응하는 과정이었다면 2막의 인생은 내가 본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준비를 위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란 말의 뜻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빈손으로 왔으니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은 세상의 이치입니다. 많이 가진 사람이나 적게 가진 사람이나 돌아갈 때는 모두가 빈손으로 돌아갑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돌아갈 수는 없지만 세상에 베풀고 돌아갈 수는 있습니다. 1막의 인생이 가지기 위한 노력이었다면 2막의 인생은 베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싶습니다.
2막 인생을 위한 꿈도 세웠고 꿈에 대한 의미도 부여했습니다. 꿈을 세우고 나니 모든 게 내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보입니다. 오늘은 평소 좋아하는 영상앨범 산을 보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일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빼먹지 않고 꼭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에는 산에 자주 오르지 못했지만 산을 좋아합니다. 다시 산과 가까이하고 싶습니다.
지난 삶을 돌이켜 보면 제가 살았던 집은 모두 산과 가까웠습니다. 비록 내가 직접 오르는 산은 아닐지라도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산을 오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최원정 아나운서의 내레이션이 좋습니다. 역사저널 그날을 좋아하면서 최원정 아나운서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가끔 방송을 통해 보였던 그녀의 눈물에서 진솔함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상앨범 산을 보면 드론으로 항공 촬영한 영상을 자주 접합니다. 한국의 산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제는 타인이 만든 영상에 기쁨을 얻는데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경험하고 그 느낌을 영상에 담아서 제공하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산하를 담기 위해서 새로운 블로그를 오픈했습니다. 지난 대한민국은 잊고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찾기를 기대합니다. 과거의 아픔은 깨끗이 청산하고 이제는 희망찬 내일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의 이름은 I love Korea라는 의미에서 ilkorea.tistory.com으로 오픈했습니다.
드론을 구입한 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영상앨범 산을 통해서 좋은 구도의 항공촬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 하고 싶었던 얘기를 시작합니다. 꿈을 꾸시나요? 꿈을 가져 보세요. 꿈을 꾸고 꿈을 구체화시키고 나면 모든 것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보입니다. 그렇게 주변에 주어진 도구들을 하나씩 활용해서 작은 것부터 실행으로 옮기고 나면 어느새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 나의 곁에 성큼 다가서 있을 겁니다.
블로그 또한 인생 2막을 위한 나의 꿈을 이루게 할 가장 큰 도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미리 내 꿈을 세상에 알리고 꿈을 위해 나아가는 나의 의지를 공개함으로써 나는 공인이 아닌 공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공인이 일반인과 다른 점은 행동의 규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한 말에 대한 책임도 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나는 내 꿈을 이야기하고 나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는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내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바로 세상과 함께하고 여러분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질문합니다.
당신은 꿈을 꾸시나요?
아니라면 지금 당장 꿈을 꾸는 연습을 해 보세요.
꿈을 꾸는 순간부터 행복해집니다.
바로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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