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메라36 #0300 - 포토홀릭's 노트 2019년 책 100권 읽기 마흔여덟 번째 책입니다 여행과 사진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 그 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저자는 유학 생활을 정리하는 여행을 계획했다. 영국 히드로 공항을 떠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떠났다. 피자 가게에서 돈, 카메라, 스케치북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분실하게 된다. 여행을 포기할까? 다행히 지갑은 있었다. 여행용 트렁크에 남아 있는 필름이 아까워 제일 저렴한 코탁 카메라를 구입하여 사진을 촬영, 한국에 귀국 후 방치를 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기억에 남아서 사진을 인화했는데 우와! 뜻밖의 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사진놀이라 해서 결코 가벼운 사진만 찍는 것은 아니다. 싸구려 카메라라고 해서 사진도 싸구려는 아닌 것처럼 말이다. 사진을 찍는 사람이 무엇을 담는가에.. 2019. 7. 24. 2019년에 Sony A7R3 카메라 구입하기 사진에 관심을 갖고 취미생활을 시작한 지 1년 6개월이 되었다. 사진에 관심을 가진 후 구입한 첫 카메라는 삼성의 NX1 카메라다. 카메라를 처음 만진 것은 중학교 시절이다. 클럽 활동을 사진반으로 선택하면서 당시 선생님으로부터 니콘 FM-2 모델의 카메라를 만지게 되었다. 사진이 좋았다기보다는 첨단 기기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한동안 사진에 관심을 가졌고, 사진을 찍기 위해 처음으로 구입했던 카메라가 올림푸스의 PEN-EE였다. 대학 시절에서 친구들과의 추억을 담기 위해 삼성의 자동 필름 카메라를 사용했었다. 그리고 코닥의 디카와 캐논의 뚝딱이에 이어 삼성의 NX200까지 다양한 카메라를 사용했지만 사진에 끌림을 받지는 않았다. 사진에 끌림을 받은 것은 드론을 통해 영상을 시작한 이후다. 좀 더 좋은 사.. 2019. 7. 15. 호루스벤누 MSA-3 핫슈어댑터 구입/사용기 4월 사천시에서 가장 큰 문화축제인 와룡문화제가 있었습니다. 사천시 SNS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사천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의 이모저모를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해서 SNS를 통해서 소식을 공유하기도 하고, 일부는 영상을 편집에서 유튜브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축제가 그러하듯 이번 축제도 행사를 알리는 개막식 축하무대가 볼거리가 가장 많았고, 많은 사람들을 이끌었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사람들은 무대를 떠나지 않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2019년 와룡문화제의 개막식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은 미스 트롯 진으로 상한가를 치고 있는 송가인의 무대와 DJ DOC의 무대였습니다. 다 좋았습니다. 문제는 사운드였습니다. 무대의 사운드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무대의 음향은 최상이었습니다. 문제는.. 2019. 7. 3. 호루스벤누 FX-7432TTX 카본 삼각대 및 FX-26VC 볼 헤더 구입 사진에 점점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하나씩 배워 나감에 따라 액세서리가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삼각대다. 사진에 있어 삼각대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러나 대다수 사진을 처음 배우는 입장에 있는 사용자들은 삼각대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저가의 삼각대를 구입한다. 나 역시 그랬다.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삼각대가 있다. 사진을 처음 시작할 무렵에 급하게 구입한 삼각대다. 가성비가 좋은 호루스벤누 제품이다. 사진을 알아가면서 좀 더 좋은 삼각대를 구입한다. 그러나 역시 가성비를 생각한다. 이번에도 가성비를 고려해서 호루스벤누의 제품을 구입했다. 이전 삼각대와 비교해서 차이점은 이번에는 카본 재질의 삼각대를 구입했다. 모델명은 호루스벤누 FX-7432TTX 카본 삼각대.. 2018. 12. 4. #0238 - 죽기 전에 꼭 한 번 써보고 싶은 최고의 카메라 100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두 번째 책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카메라를 만져본 것이 중학교 시절이다. 당시 학교에서 클럽 활동이란 것이 있었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 외에 취미 활동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각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가입해서 배우는 활동을 말한다. 요즘 아이들과 비교하자면 방과 후 학습과 비슷한 것이다. 문제는 지금처럼 제대로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형식적인 활동이었다. 가끔 교육청으로부터 감사가 있을 경우 보여주기 위한 활동이기도 했다. 그때 자의 반, 타의 반 사진반에 가입해서 카메라를 만지게 되었다. 그때가 1980년대 중반이다. 당시 내가 처음으로 만진 카메라라 니콘의 FM2 모델이었다. 이후 나의 관심은 카메라에서 컴퓨터로 옮겨갔고, 다시 카메라를 만지게 된 것은 .. 2018. 11. 20. #0236 - 멋진 사진 레시피 69, 문철진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한 번째 책입니다 또 한 권의 문철진 작가의 책을 읽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DSLR 카메라가 궁금하면 펼쳐봐! 먼진 사진 레시피 69'이다. 이로써 그의 책 3권을 읽었다. 그의 책은 막 사진에 입문한 초보자의 입장에서 읽기에 편안한 책이다. 카메라를 세팅하는 방법에서부터 구도까지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요소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내가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아직 초보자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고, 지금까지 읽었던 사진과 관련된 책을 통해서 이론적인 내용은 개념 정립이 되었으나 정작 사진을 찍을 때는 습관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몸에 익숙해지지 않고 .. 2018. 11. 19. 삼성 NX 마운트용 광각줌렌즈 12-24mm F4-5.6 ED Lens 펌웨어 업데이트 수행하기 일요일 이른 새벽에 일어났다. 오늘은 둘째 아이와 지리산 산행이 예정되어 있다. 5시에 일어나서 가볍게 세수를 하고 준비를 시작했다. 아이도 알람을 듣고 일어났다. 가볍게 아침을 먹은 후 5시 30분경에 집을 나섰다. 목적지인 지리산 중산리 탐방지원센터까지 대략 1시간이 걸린다. 사천읍으로 지날 때부터 안개가 보이기 시작했다. 오늘 산행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그렇게 중산리에 도착할 때까지는 모든 게 좋았다. 주차장에 주차 후 화장실에 들러서 몸을 가볍게 만든 후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관리소에서 발걸음을 붙들었다. 오늘 입산 통제란다. 옆에서 몸풀기를 하고 있던 다른 일행들도 놀라서 관리소에 다가가서 물었다. 지난 태풍으로 인해 계곡에 물이 많아서 안전상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고 했다. 나보다 아이가 더.. 2018. 10. 8. #0226 - 그때 카메라가 내 눈물을 닦아주었습니다. 55인의 SBS 카메라 기자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열한 번째 책입니다. 10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은 9월에 읽기 시작했는데 10월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책 읽기 좋은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저의 책 읽기는 드디기만 합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조금 가볍게 읽을 책이 필요했습니다. 이번에도 책 선택에 있어 카테고리는 사진입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사진과 관련된 책을 계속 읽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이번에 선택한 책은 사진의 기술적인 부분이 아닌 55인의 SBS 카메라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이들을 통해서 카메라로 사람을 대하는 자세나 태도에 대해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저널리즘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기자나 사진사들은 사건이나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 기자 분명 .. 2018. 10. 5. 내가 사진을 배워 나가는 과정 (9) - 캔디드 포토 & 숄더 샷 프레임 주말 오후 비가 내리고 있다. 카메라를 들고 정처 없이 떠나고 싶지만 날씨 때문에 힘들다. 카페에서 책을 읽기로 했다. 조용히 책을 읽기에는 카페만큼 좋은 곳이 없다. 아직 사진에 대해 아는 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진과 관련된 책을 계속해서 읽고 있다. 나에게는 즐거움이다. 책을 통해 새로운 것을 하나씩 익히고 시간이 허락할 때 책에서 본 것을 하나씩 찍어 보면서 사진을 익히고 있다. 때문에 속도가 늦다. 늦어도 괜찮다. 나에 성격상 오히려 천천히 배우는 게 나을 수 있다. 금방 남들처럼 사진을 찍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사진을 찍는 수준에 도달하면 아마도 나는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카페에 앉아 새로운 책을 읽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사진과 관련된 책이다. '여행이 즐거워지는.. 2018. 10. 2.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