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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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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습한 여름 곰팡이로부터 카메라와 렌즈를 보관하기 위해 호루스벤누 제습함을 구입 올해 여름은 유별하게도 습했다. 여름이 그렇게 덥지는 않았지만 장마기간이 꽤 길었고, 장마기간 동안 그렇게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우중충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한마디로 짜증 나는 여름이었다. 여름 장마가 끝나고 가을로 들어서자 태풍이 세 차례 찾아왔다. 참 이상한 날씨였다. 사람이야 집에 있는 동안 에어컨을 틀고 있으면 더위도 습기도 해소가 된다. 문제는 카메라와 고급 렌즈 그리고 옷장의 옷들이 문제다. 우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물먹는 하마다. 마트에서 물먹는 하마 1박스를 구입해서 옷장에 넣었다. 카메라와 렌즈를 보관하는 수납장에도 넣었다. 며칠 후 나는 특단을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옷장과 카메라 수납장에 넣어둔 물먹는 하마가 먹은 물의 량 때문이었다. 이러다 비싸게 구..
#0327 - 라이카, 영감의 도구 2019년 책 100권 읽기 일흔다섯 번째 책입니다 라이카 카메라의 붉은색 마크를 보면 왠지 모르게 끌린다. 작고 심플한 디자인도 좋다. 남들은 라이카 카메라 아니 렌즈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색감도 좋다고 한다. 어떤 이는 올드한 감성 때문에 라이카 카메라가 좋다는 이들도 있다. 때로는 반대로 비싸고 성능이 떨어지는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실제 단순히 기계적인 성능만 놓고 비교하면 캐논, 소니, 니콘, 파나소닉 등의 카메라와 비교했을 때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맞다. 그러나 사진이 기계적인 성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좋다 저것은 나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나는 아직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아니 능력이 안 된다고 말해야 할..
#0322 -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 2, 단순하고 아름다운 시선, 필름 카메라 2019년 책 100권 읽기 일흔 번째 책입니다 이상엽 그의 이름을 믿고 다시 그의 이름이 있는 책을 빌렸다. 그의 책을 계속 읽어 보고 싶다. 사진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특정 작가의 책이라면 믿고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들이 있다. 최민식 작가, 전동선 교수의 책이 그랬고, 이상엽 작가의 책도 내 기준에서 그 반열에 포함되었다. 아쉽게도 최민식 작가의 책은 더 이상 새로운 책이 나오지 못한다. 그의 책은 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는 책은 대부분 읽었다. 다행히 이상엽 작가는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고, 새로운 책도 계속 출간하고 있다. 이 책은 지난해 읽었던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의 후속 편이다. 제목은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 2’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신간은 아니다. 2006년..
#0313 - 카메라를 던져라!,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사진이야기 2019년 책 100권 읽기 예순한 번째 책입니다 강렬한 제목이 나의 시선을 빼앗은 책이다. 2019년 휴가의 첫날을 보내고 있다. 작년에도 그랬듯 올해도 휴가의 첫날은 별다방에서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며 꿀 음색을 가진 악동뮤지션 수현의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고 있다. 오늘 읽을 책은 아니 오늘 읽어야 할 책은 카메라를 던져라!라는 책이다. 이번에도 사진과 관련된 책이다. 많이 달라졌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SERI에서 추천하는 휴가 때 읽을 책을 골라서 읽었다. 그때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몰랐던 것 같다. 그래서 주로 자기 계발과 관련된 책을 읽었다. 나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이 더 좋다. 이 책은 사진과는 무관한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만든 책이다. 작가는..
[중고나라-중고거래] 잠들어 있던 삼성 NX 16mm 렌즈를 처분하다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취미 생활을 시작한 지 2년째다. 삼성 NX1으로도 충분했지만 결국 풀프레임 카메라에 대한 환상 때문에 소니 A7R3를 구입했다. 이후 나의 주력 바디 자리는 NX1에서 A7R3로 바뀌었다. NX군 렌즈를 다수 가지고 있기에 A7R3는 이사금으로 불리는 24-70GM 하나만 사용하리라 다짐했건만 그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NX1에서도 인물사진 촬영을 위한 85mm f1.4 렌즈가 없어서 소니의 여친렌즈라 불리는 팔오금 렌즈, 85mm f1.4 렌즈를 추가로 구입했다. 이렇게 A7R3에 렌즈를 추가하게 되면 NX1을 사용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렌즈는 처분을 해야 한다. 사실 NX 16mm 렌즈는 NX1과 함께 슈퍼맨 렌즈(16-50mm f2.0-2.8)..
아빠도 가족 구성원에 포함되기 위해 호루스벤누 유무선 릴리즈(JY-120-F2)를 구입하다 2019년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여행은 계획할 때가 가장 즐겁다. 계획 없이 떠나는 여행도 재미가 있지만 여행은 계획을 세울 때가 가장 재미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꼼꼼하게 여행 계획을 세운다. 어쩌면 이렇게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도 직업병이다. 아무튼 이번에도 퀵으로 여행 계획을 세웠다. 가장 먼저는 목적지와 이동 경로와 동선을 짜는 일이다. 다음으로는 그 지역에서 구경할 곳과 맛집을 검색하는 일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목적지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로는 내가 정하고 해당 지역에서 구경할 곳과 맛집 이동 동선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여행 계획을 세워보라고 했다. 그렇게 여행 계획을 세우면 그대로 움직이겠다고 했더니 아내도 아이들도 좋다고 ..
Sony A7R3에 사용할 UHS-II를 지원하는 Sony MRW-S1 SD 리더기 사용기 이 포스팅을 올리며 고민을 한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일본 제품을 홍보하는 듯한 글을 올려도 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다. 사실 이 제품은 지금의 이슈가 있기 이전에 구입한 제품이다. 언젠가 포스팅을 위해 찍어 놓은 사진을 정리하면서 이왕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나 글을 올리자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 제품 또한 결국 시작은 카메라다. 소니 A7R3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해당 바디에 최적화된 UHS-Ⅱ를 지원하는 메모리가 필요했고, UHS-Ⅱ를 지원하는 고속 메모리를 구입하다 보니 이 메모리를 인식할 수 있는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필요했다. 이번에는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2019/07/15 - 2019년에 Sony A7R3 카메라 구입하기2019/07/25 - Sony A7R3에 장착할 호루스벤누 LD..
Sony A7R3에 사용할 Sony SDXC UHS-II 64GB 메모리(SF-G64) 구입하기 카메라를 바꾸다 보니 연이은 지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디 하나만 바꾸면 될 거라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소소한 것들까지 필요한 것이 많네요. 문제는 고화소 바디에 맞는 제품을 고르다 보니 비용만큼은 소소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소니 A7R3에 맞는 제품을 찾다 보니 추가 비용도 꽤나 발생하고 있습니다. A7R3 카메라 구입 후 현재까지 L플레이트와 스트로보, UHS-Ⅱ를 지원하는 고속 SDXC 메모리와 아직 포스팅을 작성하지 않은 UHS-Ⅱ 리더기까지. 이것으로 끝이면 좋겠지만 더 있습니다. ㅠㅠ 2019/08/08 - Sony A7R3에 사용할 고독스 V860II 스트로보 구입하기 2019/07/25 - Sony A7R3에 장착할 호루스벤누 LD-A3 L플레이트 구입하기 2019/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