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시작되었다. 시간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 지나간 시간을 돌릴 수는 없지만 지나간 추억은 회상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나간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도구다. 가끔 오래된 사진을 보면서 그 시절의 즐거웠던 기억을 떠 올리며 혼자 행복한 상상에 빠지기도 한다. 요즘은 사진보다 SNS를 통해 추억에 빠지기도 한다. 페이스북을 사용하면서 좋을 때가 과거의 오늘 추억을 되돌려주는 서비스다. 가끔 몇 년 전 오늘의 사진을 보며 얼굴에 웃음을 띄운다. 우리 세대는 이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그런 즐거움을 누릴 수 있지만 부모님 세대를 아쉽게도 그런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때문에 사진 출력이 필요하다. 내가 누리는 기쁨과 즐거움을 어머니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