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행21 우리 가족 사천 곤명면 소재의 송비산 산행 후기 2017년 8월 13일 일요일 온 가족이 산행을 나섰다. 일요일 아침 영상앨범 산을 보고 나면 나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진다. 오늘도 혼자 산행을 나설까 생각하다가 오늘은 아내와 아이들까지 다 함께 산행을 하고 싶었다. 평소 아내가 이제 무릎이 예전 같지 않아서 높은 산은 오르기 힘들다고 해서 가볍게 트레킹 할 수 있는 곳으로 검색을 했다. 이왕이면 사천이면 좋겠고, 높지도 않고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이 어디에 있을까? 처음 생각한 곳은 다솔사가 있는 봉명산이었다. 그러다 지난번 완사 녹차단지 다자연에 들렀다가 알게 된 송비산이 생각났다. 바로 송비산에 대해서 그리고 송비산의 등산코스를 검색해 보았다. 사천 곤명면 송비산, 해발 243 미터 사천시 곤명면 완사마을 서쪽으로 위치한 산이다. 완사마을에서.. 2017. 8. 14. 휴가 3일차 사천의 명산 와룡산 민재봉과 새섬봉에 오르다 휴가 3일 차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오롯이 나를 위해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가볍게 허기를 달래고 드론 가방을 둘러메고 와룡산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백천재 구간으로 민재봉에 오른 후 새섬봉 능선 구간까지 다녀오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한낮의 더위를 피하고자 아침 일찍 출발을 했는데 산 입구에서부터 안개가 자욱해서 주변 외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정상에 도착할 무렵에는 어느 정도 안개가 걷힐 것이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출발했습니다. 처음 백천재까지는 그리 힘들지 않게 올랐으나 백천재에서 민재봉까지 오르는 가장 힘든 구간이 남았습니다. 오늘 산행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흘리는 땀 냄새를 맡고 주변에서 웽웽거리면서 달라드는 날파리 때였습니다. 그런데 해발 700m 고.. 2017. 8. 4. 사천(삼천포) 각산 -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치에 빠져들다 2017년 7월 16일 경남 사천(삼천포) 각산 정말 오래간만에 산에 올랐습니다. 이번에 오른 산은 삼천포 바다를 품는 각산입니다. 올해 들어서는 두 번째 산행인 것 같습니다. 10년 전쯤만 해도 매월 1회 산행을 했었는데 이제는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 몸무게는 늘어나고 뱃살은 출렁출렁 누가 보더라도 배불뚝이 아저씨입니다. 이제는 일요일 아침 영상앨범 산이라는 프로그램을 끊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산을 좋아하고 산을 그리는 마음은 변한 게 없는데 직접 산을 오르지 않게 되면서 영상앨범 산으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이제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최소 월 1회는 산행을 하려 합니다. 예전보다 더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유는 다시 시작하는 산행은 빈 몸으로.. 2017. 7. 19.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