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 13

#0199 - 월간 사진예술 2018년 7월호

2018년 책 100권 읽기 여든네 번째 책입니다. 계속해서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 서양미술사를 책으로 읽으면서 왜 미술이 사진과 관련이 있는지 사진으로 인해서 미술이 바뀔 수밖에 없었음을 알았다. 사진도 바뀌고 있다. 이제는 사진의 예술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았다. 예술사진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특히나 미술과는 거리가 있는 나와는 더욱 그렇다. 어렵다. 정말 어렵다. 계속해서 사진과 관련된 책을 보고 있지만 책을 많이 읽는다고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정체가 된 느낌이다. 그렇다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겠다. 이 시기를 넘어서야 나의 사진이 조금씩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왜 이렇게 어려운 사진, 남들이 보아도 잘 이해할 수 없는 예술사진을 찍는 것일까? ..

Reading Story 2018.08.07

#0195 - 사진예술 2018년 6월호 (월간)

2018년 책 100권 읽기 여든 번째 책입니다. 사진예술 2018년 6월호(월간)에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한다. 양재만 작가의 사진에 대한 생각이다. 작가는 질문을 던진다. 나처럼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찍고 싶은가?라고 물었다. 나도 똑같은 대답을 했을 것 같다. 사진을 잘 찍고 싶다고... 그리고 그 대답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은 글이다. 작가는 과거를 되돌아보니 자신이 둘러서 현재까지 왔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나는 어쩌면 모든 사진가들이 걸어가는 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나 역시 지금은 사진을 잘 찍는 것, 카메라를 능숙하게 조작하는 것에 관심을 먼저 두고 있다. 그 과정을 넘어서야 다른 것을 보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다른 책에서 처럼 카메라 능숙..

Reading Story 2018.07.26

#0170 - 사진예술, 2018년 5월호(VOL. 349)

2018년 책 100권 읽기 쉰다섯 번째 책입니다. 월간사진에 이어 사진과 관련된 잡지를 한 권 더 구독했다. 이번에는 '사진예술'이란 잡지다. 잡지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사진을 바라보는 내 시야를 넓힐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사진이 사진으로만 남을 때보다 작가의 생각이 글로 더해질 때 더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좋은 사진은 사진 자체로도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지만, 아무나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남들과 달리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은 대가들만 가능하고, 그런 사진은 보고 해석하는 것도 별도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월간사진 또는 사진예술에 실린 사진을 보면 가끔 그런 사진들이 보인다. 부..

Reading Story 201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