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예술13 #0206 - 월간 사진 2018년 8월호 607호 2018년 책 100권 읽기 아흔한 번째 책입니다. 월간 사진 8월호다. 별별 몸을 탐구하다. 어릴 적 마음이 먼저냐, 몸이 먼저냐를 두고 친구와 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 물론 어른이 되고 나서 그 둘이 '결국은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어떤 순간만큼은 몸이 마음을 대신하고, 정신을 지배하며, 감정을 이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예술 속 몸은 더더욱 그렇다. 8월 특집호의 주제는 '몸'이다. 당당한 몸, 유쾌한 몸, 수줍은 몸, 슬픈 몸, 진지한 몸, 그리고 절규하는 몸까지 다양한 몸의 표정들과 소리를 담았다. 작가적 시전으로 몸의 아름다움을 탐닉하는 사진부터 몸을 통해 사회적 금기와 고정관념에 맞서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총 24명의 국내 및 해외 작가들이 참여했다. 작가를 서치하.. 2018. 8. 15. #0199 - 월간 사진예술 2018년 7월호 2018년 책 100권 읽기 여든네 번째 책입니다. 계속해서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 서양미술사를 책으로 읽으면서 왜 미술이 사진과 관련이 있는지 사진으로 인해서 미술이 바뀔 수밖에 없었음을 알았다. 사진도 바뀌고 있다. 이제는 사진의 예술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았다. 예술사진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특히나 미술과는 거리가 있는 나와는 더욱 그렇다. 어렵다. 정말 어렵다. 계속해서 사진과 관련된 책을 보고 있지만 책을 많이 읽는다고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정체가 된 느낌이다. 그렇다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겠다. 이 시기를 넘어서야 나의 사진이 조금씩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왜 이렇게 어려운 사진, 남들이 보아도 잘 이해할 수 없는 예술사진을 찍는 것일까? .. 2018. 8. 7. #0195 - 사진예술 2018년 6월호 (월간) 2018년 책 100권 읽기 여든 번째 책입니다. 사진예술 2018년 6월호(월간)에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한다. 양재만 작가의 사진에 대한 생각이다. 작가는 질문을 던진다. 나처럼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찍고 싶은가?라고 물었다. 나도 똑같은 대답을 했을 것 같다. 사진을 잘 찍고 싶다고... 그리고 그 대답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은 글이다. 작가는 과거를 되돌아보니 자신이 둘러서 현재까지 왔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나는 어쩌면 모든 사진가들이 걸어가는 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나 역시 지금은 사진을 잘 찍는 것, 카메라를 능숙하게 조작하는 것에 관심을 먼저 두고 있다. 그 과정을 넘어서야 다른 것을 보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다른 책에서 처럼 카메라 능숙.. 2018. 7. 26. #0170 - 사진예술, 2018년 5월호(VOL. 349) 2018년 책 100권 읽기 쉰다섯 번째 책입니다. 월간사진에 이어 사진과 관련된 잡지를 한 권 더 구독했다. 이번에는 '사진예술'이란 잡지다. 잡지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사진을 바라보는 내 시야를 넓힐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사진이 사진으로만 남을 때보다 작가의 생각이 글로 더해질 때 더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좋은 사진은 사진 자체로도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지만, 아무나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남들과 달리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은 대가들만 가능하고, 그런 사진은 보고 해석하는 것도 별도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월간사진 또는 사진예술에 실린 사진을 보면 가끔 그런 사진들이 보인다. 부.. 2018. 6. 8.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