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책 100권 읽기 서른네 번째 책입니다 지금까지 소설을 그렇게 많이 읽지 않았다. 특히나 장편소설은 열 손가락으로 뽑을 정도다. 최근에 읽은 장편이라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이다. 박경리 작가의 토지와 같은 대하소설을 장편으로 읽는 것은 처음이다. 한 권을 읽고 책을 내려 놓을 때마다 상반된 생각이 교차를 한다. 토지는 매 권 마다 500여 페이지의 분량이다. 때문에 한 권을 읽는 것도 쉽지가 않다. 내려 놓을 때는 잠깐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다음 권을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 소설은 묘한 이끌림이 있다. 그렇게 토지 6권(2부 2권)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내려 놓은 시점은 3월말이다. 꼬박 한 달이 지났다. ☞ 6권(2부 2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