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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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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을 받아 찾아간 실안 '대성장어' 5월 24일 결혼기념일이다. 잊을 수 없는 날이고 잊어서는 안 되는 날이다. 아내에게 미리 전화를 걸었다. 뭐 먹고 싶은 거 없냐고. 오늘만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아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싶었다. 아내의 선택은 장어다. 장어구이가 먹고 싶다고 했다. 생각해 보니 꽤 오래되었다. 처음 사천에 내려왔을 때는 실안으로 장어를 먹으러 종종 나왔다. 장어뿐만이 아니라 회를 먹으러도 자주 나왔다. 성남에 있을 때 자주 먹을 수 없었다. 그 동네는 해산물이 너무 비싸다. 이곳에서처럼 편하게 회를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회덮밥으로 입맛을 달래곤 했었다. 아무튼 아내가 먹고 싶은 것은 장어. 처음 사천에 내려와서 자주 방문했던 곳은 유자집이다. 다시 유자집을 가려고 하다가 함께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
백년家 교동짬뽕 사천점에 다녀오다 올해도 맛집 탐방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를 통해서 새로운 맛집을 소개하지를 못했습니다 이제야 겨우 시간을 내어 맛집을 소개해 봅니다. 교동짬뽕은 제가 서울 출장을 갈 경우 종종 들리는 곳입니다. 매콤한 짬뽕을 좋아하기에 지역에도 교동짬뽕 프랜차이즈가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사천에도 교동짬뽕 프랜차이즈가 오픈을 했습니다. 교동짬뽕을 좋아하는 이유는 불맛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교동짬뽕 외에도 불맛이 강한 짬뽕이 제법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생각하면 오픈 시기가 조금 늦었죠. 직장을 옮기고 출퇴근 동선이 바뀌었는데, 어느 날 퇴근길에 교동짬뽕 간판을 보았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온 가족이 목욕 후 바로 이곳으로 짬뽕을 먹으러 왔습니다. 메뉴는 사진에..
경상대학교병원 후문 지윤식당 - 동태매운탕이 생각나서 다시 찾은 곳 몸살이다. 지독한 감기몸살이다. 요즘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주말도 쉬지 못했더니 결국 반갑지 않은 녀석이 나를 찾아왔다. 잊을만하면 꼭 나를 찾는 녀석이라 이제는 녀석을 미웁다 생각지 않고 녀석이 찾아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녀석이 왔을 때 제일 먼저 취하는 행동은 병원에 가서 주사를 한 방 맞는 것이다.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라 이제는 감기도 병원 신세를 지지 않고 그냥 넘기기 힘들다. 병원을 찾는 시점도 중요하다. 너무 늦으면 효과가 떨어진다. 대구 결혼식장을 다녀온 후 양산 처가에 잠깐 들려 잠이 들었는데, 그때 추웠던 것 같다. 일요일 저녁부터 조짐이 있었는데, 월요일은 병원 갈 시간이 없었고, 화요일에 일찍 퇴근하고 병원에 들렀다. 따로 얘기를 하지 않아도 주사 처방을 ..
우리 동네 사천 맛집 (20) 명태어장, 매콤한 맛이 땡기면 명태어장 강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 겨울이면 생각하는 생선이 있다. 어린 시절을 바다가 있는 시골 마을에서 자라다 보니 계절마다 생선을 빼놓지 않고 먹었다. 이 맘쯤이면 어머니는 동태를 한 박스 구입 후 손질하여 빨랫줄에 늘어서 건조를 시켰다. 추운 날 따듯한 국물이 생각나면 동태로 매운탕을 끓여주시고, 때로는 코다리(반건조)로 찜을 해 주시고, 긴긴 겨울밤 입이 심심할 때면 바짝 잘 마른 놈을 골라서 명태살을 포로 뜨서 초장에 찍어 먹기도 했다. 명태는 어린 시절 내가 먹었던 밥상의 단골 메뉴였다.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명태를 좋아한다. 가끔 명태가 생각나면 들리는 단골집이 있다. 예전에 우리 동네 사천 맛집에서 소개한 곳이다. 2018/03/12 - 우리 동네 사천 맛집 (9) 시골찌개촌 10월에 어머니와..
벽방산 산행 후 찾은 안정보리밥 산이 좋다. 산행이 좋다. 산행을 좋아한다면 대한민국만큼 산행하기에 좋은 곳이 없다. 주말 마음만 먹으면 산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우지 않더라도 집 근처에서 30분 정도만 이동하면 오를 수 있는 산이 수두록하다. 대한민국 어디라도 그렇다. 등산을 취미로 활동하는 동호인들이 많다. 때문에 아웃도어가 일상복이 될 만큼 인기가 있다. 가을이면 관광버스를 이용해서 단체로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즌이다. 가을이다. 산행하기 좋은 가을이다. 다시 산행을 시작했다. 이 시즌이 최고 등산하기에 최고 좋은 시즌이기에 가능한 매주 주말 산에 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통영과 고성을 아우르고 있는 벽방산에 올랐다. 2018/11/10 - [Daily Li..
고성 거류산 산행 후 찾은 '쭈꾸미달인' 경남 고성점 가을이다. 뭘 해도 좋은 계절 가을이다. 욕심이 많은 나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다. 선택이 필요하다. 욕심만 가지고 전부 다 하려고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우선순위에 둔다. 가을에는 산행이다. 최소한의 운동을 즐기면서 가족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 주중에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이 거의 없는데 산행을 통해서 아이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산행 후 현지에 있는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10월의 마지막 산행으로 고성의 거류산을 다녀왔다. 산행 계획을 세울 때는 항상 주변의 맛집을 함께 검색한다. 2018/11/05 - [Daily Life/Weekend getaway] - 10월 마지막 가족산행 - ..
여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중의 별미! 원조 여수돌게장의 돌게장 & 갈치조림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을 뺄 수 없다. 특히나 나의 여행은 그렇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면 보고, 즐기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검색한다. 맛있는 음식으로 마침표를 찍어야 좋은 여행으로 마무리가 된다. 올해는 여수와 인연이 많다.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이번에는 사전에 계획도 없이 방문했다. 10월 8일 월요일 밤에 여수로 조문을 다녀와야 했다.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하고 아내에게 연락을 했다. 가족끼리 알고 지내는 사이라 가족이 함께 조문을 가기로 했다. 마침 다음날이 10월 9일 한글날, 공휴일이라 조문 후 여수에서 펜션을 잡고 하루를 지내기로 했다. 2018/10/29 - [Daily Life/Weekend getaway] - 편안하고 안락한 여수의 세 번째 여행은 스파펜션 폴링인블루에서 시작되..
한식을 가격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을까? - 한식뷔페 다담뜰 사람은 살면서 변한다. 외모가 변하기도 하고, 성격이 변하기도 한다. 나도 그렇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 나를 알고 있던 사람이 지금의 모습을 본다면 분명 나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놀랄 것이다. 단순히 외형만 놓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살면서 바뀌는 것이 또 있다. 물론 이것은 주관적인 내용이다. 그것은 바로 입맛이다. 어린 시절 내가 좋아했던 음식들 중에서 지금은 싫어서 쳐다보지도 않는 것들이 있는 반면, 어릴 적에는 싫어해서 먹지 않았는데 지금은 좋아하는 것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한식이다. 특히나 김치와 같은 채소를 재료로 한 음식이다. 분명 한식보다 양식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한식이 더 좋다. 가끔 해외 출장을 나가게 되면 내 입맛이 완전 토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