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모니터를 구입했다. 사진 편집 작업을 위해 구입한 모니터다. 문제는 주중에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연말이라 바쁘다. 요구되는 사항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다. 퇴근 후 씻고 잠들기 바쁘다. 일어나서 다시 하루가 반복되는 일상이다. 주말이 아니고서는 컴퓨터를 이용할 시간이 별로 없다.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큰 틀을 바꾸지 않고 상황을 극복하려면 잠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일단은 이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 같다. 다른 방법은 시간을 두고 조금 더 고민한 후에 선택해야 할 상황이다. 지금은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밖에 없다. 주말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제 모니터 불량화소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구입한 모니터와 관련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얻을 수 있다.
지난주 모니터 수령 후 설치를 끝내고, 가장 먼저 확인한 내용이 모니터의 무결점 테스트다. 불량화소가 있는지 확인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진행할까 하다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 상에서 모니터 무결점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서 이를 활용했다. 사이트 주소는 아래와 같다.
사이트에서는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해서 점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나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는 기본 브라우저로 설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가장 먼저 체크하는 내용은 불량화소를 체크하는 작업이다. 위 화면에서 불량화소 체크를 클릭 후 F11 키를 누르면 전체 화면으로 바뀌면서 체크가 시작된다. 검은색부터 시작해서 9가지 색상별로 휘점 및 암점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전체 화면에서 마우스를 클릭하면 색상이 바뀐다. 확인이 끝나고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F11키를 다시 누르면 된다.
다음은 명암비 점검이다. 명암비 구현 능력(캘리브레이션)을 점검하고 과정으로 총 14단계의 테스트를 거친다. 위 그림에서와 같이 각 단계별 사용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은 가독성 점검 단계다. 실시간으로 모니터의 가독성 구현 능력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총 12단계의 테스트를 거친다.
다음은 색상별 조절을 확인하는 단계다. 모니터의 색상 밝기를 RGB 색상별로 조절하는 과정으로 총 12단계의 조절 화면이 준비되어 있다.
다음은 모니터의 응답속도를 측정하는 단계다. 모니터에 잔상을 일으키는 상황을 연출하여 응답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다음은 감마 점검 단계다. 모니터 감마(중간톤 조절 기능)를 점검하는 과정으로 총 3단계의 테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은 시야각을 점검하는 단계다. 모니터의 시야각 구현 능력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모든 점검 과정을 거치면서 모니터의 상태를 확인했다. 시간은 대략 10~20 정도면 충분하다.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단계는 '불량화소 체크' 과정이다. 이 제품은 무결점을 지향하는 모니터이기에 휘점이나 암점이 있으면 초기 불량 외에도 보증기간 내에 휘점과 암점이 발생하면 패널을 교체해 준다고 되어 있다. 다행히 내가 구입한 제품은 아무런 위점과 암점을 확인할 수 없었고, 가장자리에 빛이 새거나 번짐 등의 현상도 없었다. 그 외 다른 점검 항목에서는 모니터 SPEC에서 제시한 내용에서 벗어나는 내용은 없었다. 나름 비싼 모니터인 만큼 잘 활용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예전에는 모니터의 불량화소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포토샵이나 그림판에 빈 화면에 색상을 바꿔가면서 체크하거나 별도로 모니터 불량화소를 점검하는 프로그램을 설치를 했는데 모니터 무결점 테스트 사이트를 이용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 상에서 간단히 불량화소를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글을 통해 다른 누군가도 잘 활용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