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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빅 에어용 ND-CPL 필터를 구입하다

하나모자란천사 2018. 4. 4. 16:17

DJI 매빅 에어를 2월 초에 구입하여 2개월 정도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주력은 팬텀 4 프로를 이용하고 있고, 매빅 에어는 백팩에 항상 휴대를 하고 다니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최대 장점을 이용하여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나에게 팬텀 4 프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등산용 배낭에 기본적으로 물, 과일, 김밥 등과 카메라를 챙기는데 거기에 팬텀 4 프로까지 함께 가지고 오르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작년에 사량도 산행과 각산 산행 시 팬텀 4 프로 백팩에 물, 과일, 도시락을 넣고, 카메라는 목에 메고 산을 올랐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매빅 에어는 휴대성 측면에서는 최고의 기종이 맞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비행, 조작, 카메라 성능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불평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저는 처음부터 목적이 다른 기종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저는 매빅 에어가 휴대성이라는 최대의 장점 외에도 낮은 고도에서 사람들을 근접 촬영 또는 셀피 드론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용도를 생각하면 절대 나쁘지 않은 기종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아쉬운 것은 카메라 성능의 문제였습니다. 스펙을 보면 팬텀 4 보다는 확실히 밀리는 것은 인정하고, 매빅 프로와 비교했을 때는 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제가 주력으로 운용하는 팬텀 4 프로와 자꾸 비교가 됩니다. 사진의 해상력은 확실히 아쉽네요. 혹, 팬텀 4 프로에서 상황에 따라 ND 또는 CPL 필터를 이용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매빅 에어의 렌즈에도 필터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도 알리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제품은 팬텀 4 프로에 적용하고 있는 PGYTECH 제품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PGYTECH에서 ND 4/8/16/32, UV, CPL 6종으로 구성을 맞춰 판매하고 있고, ND-PL 4/8/16/32 4종을 패키지로 구성을 맞춰 판매를 하네요. 물론 개별로 판매도 합니다. 매빅 에어가 주력이 아니기에 저는 후자인 ND-PL 4/8/16/32 4종 구성을 선택했습니다. 구매 생각이 있으신 분을 위해 아래에 좌표를 남겨둡니다.




알리의 최대 장점은 착한 가격과 무료 배송입니다. 대신 최대 단점은 오랜 배송기간입니다. 때문에 저는 알리를 이용할 때는 당장 없어도 문제가 없는 상품을 골라서 구매를 합니다. 



인터넷으로 결제 후 대략 3주 만에 물건을 받아 보았습니다. PGYTECH는 DJI 드론과 관련된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제작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저는 팬텀 4 프로에 이어 동사에 제품을 몇 개를 이용했는데 모두 만족했습니다.





포장 상태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뽁뽁이로 충분히 감싸서 비닐을 벗긴 후 박스 상태도 양호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박스를 제거하면 위 그림과 같이 필터를 보관하는 전용 케이스가 있습니다.



박스의 아래쪽을 누르면 커버가 열립니다. 참고로 커버는 자석으로 자동으로 달라붙습니다. 커버를 제거하면 ND-PL 4/8/16/32 필터가 들어 있습니다.



개별 필터를 모두 꺼내어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특별히 문제는 없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팬텀 4 프로의 경우도 ND 4 필터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빅 에어에도 ND-PL 4 필터를 기본으로 장착하여 사용할 계획입니다. 우선 매빅 에어에 장착된 필터 커버를 제거를 해야 합니다. 위의 기체 상태에서 기체를 뒤집은 후 필터 커버를 잡고 살짝 돌리면 풀립니다.



이제 기본 순정 필터 커버를 제거하고 PGYTECH의 ND-PL 4 필터를 장착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예쁜 사진과 영상을 담는 일만 남았습니다. 사용기는 별도로 시간을 내어서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오늘은 PGYTECH의 매빅 에어 전용 ND-PL 4/8/16/32에 대한 소개와 개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