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열차 2

2018년 봄 하동레일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기고 양귀비 꽃 축제를 즐기다

5월 가정의 달이 시작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러나 주변 상황이 도움을 주지 않았다. 5월의 시작과 함께 어머니께서 병원에 2주간 입원을 하셨고, 어머니께서 퇴원하고 장모님께서 응급실에 실려 가셨다.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특히나 부모님이라면 더욱 그렇다. 다행히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고 경과가 좋아졌다. 늦었지만 5월이 지나기 전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어디 좋은 곳이 없을까 생각을 했다. 당일 일정이라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곳을 검색하다가 작년 가을에 다녀온 하동레일파크를 떠 올렸다. 작년에 둘째 민서가 배탈로 인해 레일바이크를 즐기지 못해서 이번에는 민서를 위해 하동레일파크에서 다시 레일바이크를..

하동레일파크 여행 후기

지난 일요일 시골 어머니댁에서 아침을 먹고 어머니를 모시고 하동레일파크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하동군 북천면입니다. 시골 어머니댁이 있는 진교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계획된 일정은 이곳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점심 때는 전도로 이동해서 하동 솔잎 한우에서 점심을 먹는 것을 계획을 세우고 북천으로 향했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 '하동레일바이크'로 검색하면 이곳으로 안내를 해 줍니다. 이곳은 원래 북천역이 있는 곳입니다. 진주에서 하동구간의 철길이 복선화 공사로 새롭게 철길을 내면서 구 역사와 철길을 이용해서 레일바이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착해서 아래 기차의 왼편에 보이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구 역사로 향했습니다. 이곳이 구 북천역입니다. 역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