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3

#0332 - 좋아요를 부르는 사진 연출법 포토스타일링 100가지 법칙

2019년 책 100권 읽기 여든 번째 책입니다 오늘날에는 사진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사진을 안 찍는 사람은 없다. 특히 블로그, 홈페이지, Facebook, Instagram, Twitter,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를 통한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내가 올린 사진과 글이 다른 누군가로부터 '좋아요'가 클릭되고 접속자로부터 인기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성과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 필요하다. 남들과 똑 같이 찍은 사진으로는 경쟁력이 없다. 최근 빠짐없이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사진학 개론' 채널의 김 감독님의 말을 빌리자면 '클리셰 + α'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일본포토스타일링협회 구보다 치히로가 쓴 책으로 작가는 미국 대학을 졸업하고 광고회사에서 다지인 관련 디렉터로 일하면서 ..

Reading Story 2019.10.03

내가 사진을 배워 나가는 과정 (4) - 또 다른 나

마지막 부류에 대한 설명만 남았다. 결국 사진에 감성을 담아야 하는데, 그 감성은 사진을 찍는 그 순간에 다 담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이쯤 되면 카메라뿐만이 아니라 다른 도구들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진을 찍었을 때 그 감성을 다 담지 못했다면 후보정을 통해서라도 완성을 해야 한다. 넘치면 덜어낼 수 있어야 하고, 부족하면 더할 수 있어야 한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을 통해 사진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아직 여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더 미룰 수 없다. 여기까지가 내가 사진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반년이 지났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사진을 배워보자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혼자서 사진을 배워가고 있다. 아직은 미숙함 그 자체다. 나에게는 시간이 많다. 천천히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사진을 배워 나..

내가 사진을 배워 나가는 과정 (2) - 머리보다는 손과 발

이제 카메라를 조작하는 방법을 익혔다면,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은 많이 찍고, 경험하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책에서 보았던 그런 사진들이 쉽게 찍히지 않는다. 사진은 눈으로 보이는 것을 그대로 담는 것이 아니라 렌즈를 통해 보는 사물을 작가의 마음의 눈으로 담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조금 어렵다. 나도 처음에는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두 번째 부류의 책을 읽었다. 작가의 눈으로 담은 사진을 많이 보는 것이다.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서 많이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사진을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책을 통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마음에 드는 작가의 작품을 반복해서 계속해서 보는 것이다. 이쯤 되면 구도와 앵글 등을 깨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