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6

20, 30대 은퇴 설계를 위한 종자돈 모으기(2) -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가입

20, 30대들이 노후생활비를 준비하는 좋은 방법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과 같은 연금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국가가 가입을 장려하는 이런 3대 연금은 국민의 노후생활을 보장해주는 수단이라고 하여 '3층 노후소득 보장 장치'라고 부른다. 이런 연금 상품에 가입하면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연금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면 연말정산을 할 때 소득공제를 해주고, 나중에 연금을 받을 때는 낮은 소득세율을 적용해준다. 이 가운데 국민연금은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사회보험이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자동적으로 가입이 된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이나 고용주가 4.5%를 부담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매월 받는 월급에서 4.5%만 내면 된다. 그러나 국민연금은 기본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수단..

개인연금이 필요한 이유

흔히 국민연금과 기업연금(또는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3대 사회보장 장치'라고 하지만 공적연금과 퇴직연금은 별로 디대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왜냐하면 국민연금에 가입했다고 해도 은퇴 직전 월수입의 약 20~30% 밖에 받지 못해 노후보장 대책으로는 충분하다고 할 수 없기 대문이다. 또 퇴직금의 경우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이 이미 중간 정산을 해 생활자금이나 주식투자 자금으로 써버린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은퇴 이후 소득을 자신이 희망하는 월수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여기에 적합한 금융상품이 바로 '개인연금'이다. 일반적으로 젊은 샐러리맨들은 스스로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수집하여 체계적인 자금 관리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부동산을 투자하기도 하고, 적..

알아두면 좋은 IRA(개인퇴직계좌,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요즘 근로자들은 직장을 자주 옮긴다. 회사가 구조조정을 하는 바람에 해고를 당할 수도 있고, 좀 더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스스로 옮기기도 한다. 직장 이동이 빈번한 근로자들의 경우, 회사를 옮길 때마다 소액의 퇴직금을 받아 그때그때 써버리는 사례가 많다. 그리고 한 직장에서 꽤 오랫동안 근무한다고 하더라도 연금 가입기간이 10년을 넘지 못한 채 퇴직을 하면 관련 법규에 의해 퇴직연금을 받지 못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도입된 것이 IRA(개인퇴직계좌,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다. IRA는 근로자가 퇴직 또는 직장을 옮길 때마다 퇴직금(퇴직연금 일시금)을 자기 이름으로 된 계좌에 계속 적립하여, 여러 투자 상품으로 운용한 다음 55세 이후 은퇴 시점에 일시금 또..

퇴직연금의 종류 :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에는 확정급여형(DB형, Defined Benefit), 확정기여형(DC형, Defined Contribution) 등 두 가지 종류의 연금이 있다. 먼저 확정급여형이란 근로자가 연금에 가입한 연수와 퇴직 당시 받았던 월급 수준에 따라 퇴직급여액이 결정되는 방식을 말한다. 즉 퇴직 당시 근로자가 받았던 한 달분 월급에도 근속 햇수를 곱한 금액이 퇴직연금 총액이 된다. 따라서 확정 급여형은 연금은 종전의 퇴직금제도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무난하며, 단지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쪼개서 받는다는 점이 치이일 뿐이다. 예를 들어 어떤 근로자가 A기업에 입사하여 회사에서 제공하는 확정급여형 연금에 가입한 다음 20년을 근속한 후에 퇴직할 경우를 생각해보자. 퇴직 당사 이 근로자가 받았던 평균 월급..

퇴직연금의 등장 배경과 운영 방식

평균수명 80세 시대에는 국민연금만으로 노후생활을 하기에는 너무 힘이 든다. 국민연금은 퇴직 직전 소득의 20~30% 정도밖에 보장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려면 다른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바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에 가입해두는 것이다. 개인연금이 개인 스스로 준비하는 연금이라면, 퇴직연금은 회사가 근로자들을 위해 준비해주는 연금이다. 퇴직연금은 기본적으로 기업들이 부담하는 연금제도다. 기업들이 임금총액의 일부분(보통 연동의 12분의 1)을 회사 밖의 금융기관(예를 들어 은행과 보험사) 지속적으로 적립, 운영한 다음에 근로자가 퇴직할 때 되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퇴직연금은 국민연금처럼 근로자가 매월 받는 월급봉투에서 일정액을 떼어내 보험료로 낼 필요가 없다. 퇴직연금과 퇴직일시금, 어느 ..

당신이 지금 당장 노후준비를 해야하는 이유는?

당신이 20대라면 지금부터 노후 문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30대라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반드시 노후 문제에 대한 준비를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40대나 50대 초반이라면 다소 늦기는 했지만 아직 기회가 있으니 노후준비를 위한 빠른 길을 찾아야 한다. 만약 50대 후반이나 60대 이상이라면 아마 당신은 두려움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그 두려움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다면 당신의 자녀들에게 노후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얘기를 나눠라. 요즘 회사 밖의 또래 사람들이나 인생 선배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눌 때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얘기거리가 바로 노후준비입니다. 대체로 많은 이들이 준비의 부족으로 많은 걱정을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에 다시 노후 문제와 관련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