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2

2018년 봄 하동레일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기고 양귀비 꽃 축제를 즐기다

5월 가정의 달이 시작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러나 주변 상황이 도움을 주지 않았다. 5월의 시작과 함께 어머니께서 병원에 2주간 입원을 하셨고, 어머니께서 퇴원하고 장모님께서 응급실에 실려 가셨다.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특히나 부모님이라면 더욱 그렇다. 다행히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고 경과가 좋아졌다. 늦었지만 5월이 지나기 전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어디 좋은 곳이 없을까 생각을 했다. 당일 일정이라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곳을 검색하다가 작년 가을에 다녀온 하동레일파크를 떠 올렸다. 작년에 둘째 민서가 배탈로 인해 레일바이크를 즐기지 못해서 이번에는 민서를 위해 하동레일파크에서 다시 레일바이크를..

소설 토지의 배경 하동 악양 최참판댁과 박경리 문학관을 다녀오다

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인 하동 악양을 다녀오다10월이 지나가기 전 가 볼만한 곳을 추천합니다. 지난 주말 우리 가족은 사량도 섬 여행과 사량도 내지에서 금평항까지 사량도 종주구간 산행을 계획을 했었다. 전날 직접 김밥도 준비하고 아침 7시 배를 타기 위해 모두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삼천포 신항 선착장으로 가기 위해 차에 올랐다. 간밤에 비는 조금 내렸지만 차에 오를 당시만 하더라도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았고, 휴대폰으로 일기예보를 검색하니 오전에만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부분적으로 흐리다고 되어 있어서 일단 삼천포로 향했다. 그러나 시청을 지날 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삼천포에 접어들었을 때는 빗방울이 굵어졌다. 삼천포 신항 사량도 선착장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