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맛집 2

이웃 동네 맛집 소개 (2) - 옛날가마솥곰탕, 진주 정촌 예하리

요즘 같이 추운 날이면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그리워집니다. 따뜻한 국물이 속으로 들어가면 꽁꽁 얼었던 몸이 풀리는 느낌입니다. 속이 풀리는 따듯한 국물 하면 저는 첫 번째로 곰탕을 떠 올립니다. 곰탕은 추운 겨울날 어머니께서 가마솥에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장작불로 우려낸 그 맛이라야 제맛입니다. 요즘 대부분은 식당들을 가스불에 사골을 우려내는데 일단 느낌부터가 예전 어머니의 손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진주에 가마솥에 곰국을 우려내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오늘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진주 정촌 예하리에 있는 '옛날가마솥곰탕'입니다. 이곳은 일반 가정집을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치로 사천에서 진주로 들어가는 3번 국도변에서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일반인들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Daily Life 2017.11.30

이웃 동네 맛집 소개 (1) - 진주 호탄동 우마이, 초밥 전문집

삶에 있어서 나중도 중요하지만 현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먹는 것만큼은 나중을 위해서 아끼지 말자는 생각으로 삶을 살아갑니다. 어머니는 저의 이런 생각을 늘 걱정하시지만 지금은 이 정도의 호사를 누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소비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지는 않겠지만 셀러리맨 고통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지출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지출을 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은 일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가족은 자주 외식을 하는 편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주 1회는 외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외식을 하면 늘 고기 위주로 먹다가 가끔 고기가 아닌 신선한 것을 먹고 싶을 때 찾는 집이 있습니다. 우리 집에서 생선회를 즐기는 사람은 나 혼자..

Daily Life 201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