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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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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함을 라임 키우기로 달래 보자 지천명... 하늘의 뜻을 알았다. 근데 뭐지? 공허함만 늘었다. 불혹이 되었을 때 뒤늦게 책 읽기에 도전을 했다. 그때는 공허함을 책 읽기로 달랠 수 있었다. 지천명이 되었다. 하늘의 뜻은 알 수 없었고, 공허함만 늘었다. 공허함을 달래고 싶었다. 책 읽기도 사진도 이젠 소홀해지고 시들해졌다. 다른 무언가가 필요했다. 무엇으로 이 공허함을 달랠 수 있을까? 아직도 코로나 때문에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는 것도 불안하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생활도 이젠 익숙해졌다. 익숙해졌을 뿐이지 공허함을 달래는 방법을 깨달은 것은 아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 나이를 먹은 탓일까? 생각해보면 운동도 거의 못했다. 그래도 예전에는 평일에는 매일 5 천보, 주말에는 만보 걷기를 했다. ..
내가 사진을 배워 나가는 과정 (4) - 또 다른 나 마지막 부류에 대한 설명만 남았다. 결국 사진에 감성을 담아야 하는데, 그 감성은 사진을 찍는 그 순간에 다 담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이쯤 되면 카메라뿐만이 아니라 다른 도구들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진을 찍었을 때 그 감성을 다 담지 못했다면 후보정을 통해서라도 완성을 해야 한다. 넘치면 덜어낼 수 있어야 하고, 부족하면 더할 수 있어야 한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을 통해 사진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아직 여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더 미룰 수 없다. 여기까지가 내가 사진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반년이 지났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사진을 배워보자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혼자서 사진을 배워가고 있다. 아직은 미숙함 그 자체다. 나에게는 시간이 많다. 천천히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사진을 배워 나..
오늘의 논어 한 구절 - 제 2편 위정(爲政) 4절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를 잘 시작해야 합니다. 월요병이 내 생활에 틈타지 않도록 잘 방어를 해야 이번 한 주를 힘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우선 이부자리에서 스트레칭 후 가벼운 마음으로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먼저 정리하고 세수와 양치 후 책상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논어를 펼쳤습니다. 오늘은 토요일 아침에 읽었던 제 2편 위정(爲政)의 한 구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평소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자주 사용하는 내용입니다. 子曰, 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The Master said, 吾十有五而志于學, 오십유오이지우학,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At fifteen, I had my mind bent on learning. 三十而立,삼십이립,서른 살에 세계관을 확립했으며,At thirty,..
모든 것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이다. 당신은 꿈을 꾸시나요? 불혹(不惑)을 넘어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지천명(知天命)을 바라보며 사는 인생의 길을 걷고 있지만 저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인생 1막이었고, 이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1막의 인생이 새로운 이 세상을 배워가고 적응하는 과정이었다면 2막의 인생은 내가 본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준비를 위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란 말의 뜻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빈손으로 왔으니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은 세상의 이치입니다. 많이 가진 사람이나 적게 가진 사람이나 돌아갈 때는 모두가 빈손으로 돌아갑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돌아갈 수는 없지만 세상에 베풀고 돌아갈 수는 있습니다. 1막의 인생이 가지기 위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