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중 2

#0342 - 사진, 그리고 거짓말, 주기중

2019년 책 100권 읽기 아흔 번째 책입니다 주기 중의 아주 특별한 사진 강의 노트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책의 제목은 '사진, 그리고 거짓말'이다. 지금까는 사진은 진실을 대변하는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작가는 '사진, 그리고 거짓말'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왜일까? 궁금했다. 증거성을 가진 도구인 사진이 왜 거짓말일까?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후 사진이 증거성을 가진 강력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아주 강력한 거짓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진이 아주 강력한 거짓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그 허점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제 이 책에 대한 내용을 살펴..

Reading Story 2019.12.11

#0190 - 아직 특별한 사진 수업, 주기중

2018년 책 100권 읽기 일흔다섯 번째 책입니다. 내가 뒤늦게 사진을 취미로 삼은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나의 일상, 너의 일상, 우리의 일상. 그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 카메라가 나를 일상에서 건져줄 것이라 생각했다. 조금씩 실현이 되고 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바쁜 일상에서 찌든 몸과 마음을 씻겨주는 '힐링'이다. 또 다른 이유라면 나를 알고 싶었다. 사진을 통해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어쩌면 이 말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40 중반을 넘기고 50을 바라보는 삶을 살면서도 아직 나를 잘 모른다. 특히나 작년 한 해를 자아를 찾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자아와 사진이 무슨 관련이 있을까? 사진은 그냥 눈에 보이는 것을 담는 기계라고 생각하지만 사진을 ..

Reading Story 20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