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생활 3

#0087 - 준비된 노후는 아름답다

2017년 책 52권 읽기 예순여섯 번째 책입니다. 하루 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을 2주에 걸쳐서 읽었다. 요즘 책 읽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아니 예전에 비하면 거의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이 책은 매일 조금씩 읽고 또 책의 내용 중 나의 인생 2막 준비에 필요한 내용들은 블로그에 내용을 담아 두었다. 이제 이 책은 방출을 해서 나 아닌 다른 이가 이 책을 통해 현명하게 노후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을 누구에게 줄까 고민을 하다가 팀원 중 아직 재테크나 노후준비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가정을 가진 모 대리에게 책을 건넸다. 10년 전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왜 재테크가 노후준비와 함께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고 그때부터 나도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그리..

Reading Story 2017.08.08

늘그막에 즐기는 모험, 해외 은퇴 이민

노후생활을 반드시 한국에서 보낼 필요는 없다. 주거비와 생활비가 비싼 데다 공기도 좋지 않은 한국에서 아득바득 살기보다, 생활환경이 좋은 해외로 나가 노후를 보내는 것도 한번 고려해볼 만하다. 이른바 '해외 은퇴 이민'이다. 그동안 해외여행을 별로 하지 못하고 살아온 사람들에게 있어 해외 은퇴 이민은 늘그막에 모험을 즐기는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 요즘 해외 은퇴 이민 지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은, 1억~2억 원의 재산을 가지고도 노후생활이 가능한 동남아 지역이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이 대표적인 국가들이다. 피지와 뉴질랜드, 호주 등 남태평양 영어권 국가들도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네팔과 몽고 등 오지로 떠나는 사람들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 은퇴 이민에 대한 일..

30-20-30 라이프 사이클에 대비해야 하는 시대

평균수명이 70세에서 80세, 90세로 늘어나면 우리의 인생설계 계획도 바뀔 수밖에 없다. 무작정 살기에는 우리가 살아야 할 삶의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이다. 비유를 하나 들어보겠다. 아프타를 팔고 근사한 단독주택을 짓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하자. 훌륭한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건자재를 써야 하겠지만, 이보다 저 먼저 해야 할 일은 정확한 설계도를 그리는 일이다. 통풍과 배수 관계를 고려해야 하고, 필요한 방의 수와 구조·배치도 생각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그린 설계도일수록 더 좋은 집이 만들어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다. 가급적 젊었을 때 자신의 인생 목표를 디자인하고 그에 맞는 설계도를 꼼꼼히 준비한다면 인생에서 성공할 확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