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3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시즌 3' 제작 발표회

반가운 소식이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tvN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일명 '알쓸신잡'을 열렬히 사랑하는 시청자다. 시즌 1에서부터 시즌 2까지 빠짐없이 시청하였다. 얼마나 좋아했으면 시즌 2부터는 매회 방송을 시청하고, 관련 내용을 블로그에 간략하게 정리하여 소개를 했다. 시즌 1과 시즌 2과 성공리에 방영이 되었기에 곧 시즌 3도 시작할 것으로 생각했다. 당초 계획은 2018년 봄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봄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와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가을이 다가올 즈음에서야 시즌 3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니 드디어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시즌 3'의 제작 발표회가 열였다. 2017/10/28 - [알쓸신잡 2] 알아두면 쓸데없는..

알쓸신잡 2018.09.20

[알쓸신잡 2] 네 번째 여행지 - 해남 가는 길

벌써 금요일입니다. 한 주가 또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금요일이면 본방 사수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나영석 PD의 알쓸신잡입니다. 오늘은 지난 목포 여행의 연결된 여행지로 목포와 인접한 해남, 그리고 강진입니다. 이곳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도 처음으로 소개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얘기에서는 왜 유홍준 교수가 남도 일번지인 해남과 강진을 첫 번째 여행지로 택했는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고 실제로 유홍준 교수를 통해서 그 대답을 듣습니다. 지난 목포 여행에 이어지기 때문에 목포에서 1박을 하고 다 함께 아침을 생태탕과 매생이국을 먹는 장면으로 금주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둘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생태탕은 언제 먹어도 좋고, 매생이국은 지금 시점에 통통한 생굴을 넣..

알쓸신잡 2017.11.20

[알쓸신잡 2]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 2 - 안동 가는 날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밤 드디어 tvN에서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 2 첫회가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1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끝난다고 했을 때 너무 아쉬웠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눈다는 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 사실을 대학 시절에 깨우쳤습니다. 대학시절 누구나 미팅이란 것을 한 번쯤 경험을 했을 겁니다. 미팅 때 마음에 드는 애가 있었고 몇 차례 더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만남을 가질수록 더 멀어지는 이유가 서로가 얘기를 나눌 때 공통점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공대를 다녔던 나는 특히나 그 시절 컴퓨터에 빠져 있던 나의 이야기의 소재는 당연 컴퓨터였고, 그녀는 교육학과를 다니고 있어서 교육 또는 아이..

알쓸신잡 2017.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