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습관처럼 커피를 마신다. 물을 마시고 싶은 상황에서도 커피를 마신다. 커피를 마시면 입이 깔끔해지는 느낌이다. 지금까지는 혼자 원두커피를 마셨는데 이제는 아내도 커피 맛을 알아 버렸다. 아내도 커피를 즐기기 시작했다. 매월 커피창고에서 이달의 커피를 구입했는데 월 1회 구입으로 커피가 부족하다. 10월에는 이달의 커피를 구입하면서 생두를 함께 구입했다. 삼시세끼 산촌편을 보다가 생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별다방의 강한 다크를 좋아한다. 그래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직접 로스팅해서 마셔 보자. 처음부터 많이 구입했다가 혹 로스팅이 귀찮아서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아내의 잔소리가 심할 것이다. 그래서 1Kg 브라질 옐로우 버번을 이달의 커피와 함께 구입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