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멘스 4

태풍이 지나고 난 후의 삼천포마리나

제17호 태풍 '타파'가 이곳 사천을 지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집에서 하루를 꼼짝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밖을 나가고 싶지만 바람 소리를 들으니 밖으로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래 오늘의 계획은 저녁 해 질 무렵 삼천포마리나의 사진을 찍고 9월 기사를 마무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태풍으로 인해 계획을 수정하여 지금까지 찍은 사진으로 기사를 마무리합니다. 아무쪼록 이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고 아무런 피해 없기를 소망합니다. 위 사진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지나고 난 후 삼천포마리나에 들렀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태풍이 주말에 찾아오고 있습니다. 주중에 날씨가 좋다가도 주말이면 비가 내리는 날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내린 비로 인해서 이런 반영 사진을 찍어 봅니다. 본래는..

4000love 2019.09.22

해풍을 맞고 자란... 맛있는 포도원길

아내와 함께 살아온 세월이 15년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고작이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름 그 시간 동안 많은 추억이 있었고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추억을 만들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아무튼 함께한 세월이 15년인데 아내는 작년 이맘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포도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조금 서운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뭔지 모르겠어요. 최근에는 복숭아를 잘 먹긴 했는데... 아무튼 오늘은 포도 얘기를 하려고 우리 집 가정사를 잠깐 이야기했습니다. 사천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지로 바다도 있고, 사천만을 따라 갯벌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와룡산 자락을 따라 평야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원래 도시는 교통이 발달하고 사람의 ..

4000love 2019.09.07

가을 바다 - 삼천포마리나리조트의 가을 풍경

바다 하면 여름을 먼저 떠 올린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기에 바다만큼 좋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 여름이 아니면 겨울을 떠 올린다. 겨울 바다는 쓸쓸함이 있다. 가끔 TV 드라마에서도 겨울 바다를 홀로 거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처의 아픔을 표현하는데 혼자 거니는 겨울 바다가 제격이다. 그런데 바다는 꼭 여름과 겨울에만 찾아야 하는 것일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가을 바다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면 직접 느껴 보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혼자 가을 바다 구경을 나섰다. 멀리 갈 필요가 없었다. 가까운 삼천포 마리나 리조트로 나가 보았다. 때는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오후 일몰 무렵이었다. 삼천포마리나리조트는 사천시 송포동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이면 삼천포마리나리조트 앞바다에서 동호인들이 요트와 윈드서핑을 즐..

4000love 2018.10.10

선상 카페 씨멘스의 일몰 과정을 타임랩스로 영상에 담아 내다

♥ Final Cut Pro X를 이용한 스물일곱 번째 영상편집 ☞ 일시 : 2017-08-18, Friday ☞ 장소 : 경남 사천시 송포동 ☞ 장비 : Sony FDR-X3000 ☞ 비행 : 없음 ☞ 영상 : 1920 * 1080 Full HD, 60 FPS, 1분 27초 ☞ 편집 : Final Cut Pro X Version 10.3.4 ☞ 회수 : 27회차 사천 실안 선상 카페 씨멘스의 일몰입니다. 오늘은 2017년 8월 18일 금요일 퇴근 후 근처에 새우를 구입하러 들렀다가 일몰 과정을 소니 액션캠(FDR-X3000)을 이용하여 타임랩스로 촬영 후 영상으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촬영 시간은 18:34-19:16까지이고, 2초 간격으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Sang's Studio 201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