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2

논어(論語, The Analects of Confucius)를 읽다

논어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도 오래 걸렸습니다. 이제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중요한 장소에서 중요한 일을 볼 때마다 1편씩 읽고 있습니다. 어제는 학이(學而) 편을 읽고 오늘은 위정(爲政) 편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시작하기 전에는 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고리타분한 책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책의 두께나 한자 때문에 부담스러워했습니다. 겨우 1편과, 2편을 읽고 나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 책은 '평생에 걸쳐 반복해서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말에 공감을 합니다. 어제 이 책을 읽으면서 옮긴이인 김형찬 교수는 어림잡아 백 번 정도는 읽었다고 했는데 어떻게 한 책을 백 번이나 읽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은 그렇게 읽어야 하는 책이 맞는 거 같습니다. 오늘 책을 읽다가 '이..

다시 시작이다! - '인생 2막'을 위한 작은 발걸음

오늘은 2017년 5월 28일 일요일입니다. 일요일 특별한 일이 없으면 시골 어머니 댁에 다녀옵니다. 오늘은 어머니 계신 곳에 5일장이 열리는 날이지만 발걸음을 다음으로 미루고 대신 계획했던 애드센스 광고 달기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시작되었습니다. '인생 2막'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2017년의 시작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관련된 책도 읽어 보았지만 해답을 찾지 못하고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책 읽기를 통한 선배들의 경험을 배우는 것이고, 그다음으로는 과연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이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찾는 것입니다. 나의 자아를 찾기 위해 아들러 심리학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비우기를 통해 명상의 시간을 갖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