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3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시즌 3' 제작 발표회

반가운 소식이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tvN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일명 '알쓸신잡'을 열렬히 사랑하는 시청자다. 시즌 1에서부터 시즌 2까지 빠짐없이 시청하였다. 얼마나 좋아했으면 시즌 2부터는 매회 방송을 시청하고, 관련 내용을 블로그에 간략하게 정리하여 소개를 했다. 시즌 1과 시즌 2과 성공리에 방영이 되었기에 곧 시즌 3도 시작할 것으로 생각했다. 당초 계획은 2018년 봄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봄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와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가을이 다가올 즈음에서야 시즌 3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니 드디어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시즌 3'의 제작 발표회가 열였다. 2017/10/28 - [알쓸신잡 2] 알아두면 쓸데없는..

알쓸신잡 2018.09.20

[알쓸신잡 2]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 2 - 안동 가는 날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밤 드디어 tvN에서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 2 첫회가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1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끝난다고 했을 때 너무 아쉬웠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눈다는 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 사실을 대학 시절에 깨우쳤습니다. 대학시절 누구나 미팅이란 것을 한 번쯤 경험을 했을 겁니다. 미팅 때 마음에 드는 애가 있었고 몇 차례 더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만남을 가질수록 더 멀어지는 이유가 서로가 얘기를 나눌 때 공통점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공대를 다녔던 나는 특히나 그 시절 컴퓨터에 빠져 있던 나의 이야기의 소재는 당연 컴퓨터였고, 그녀는 교육학과를 다니고 있어서 교육 또는 아이..

알쓸신잡 2017.10.28

#0095 - 살인자의 기억법

2017년 책 52권 읽기 일흔네 번째 책입니다. 아주 오래간만에 소설을 읽었습니다. 원래 소설은 저의 독서 성향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박웅인의 '책은 도끼다' 시리즈의 영향일까요? 그 책의 영향으로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읽고 그 이후에도 '오베라는 남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의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한 권의 소설을 읽었습니다. 김영하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입니다. 김영하 작가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몰랐습니다. 그를 알게 되고 그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JTBC '알쓸신잡' 이후입니다. 지난여름 아내와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러 갔다가 예고편으로 '살인자의 기억법'을 보게 되었고, 배우 설경구 씨가 주연으로 나와서 관심을 두..

Reading Story 201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