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0330 - 사진작가 유별남의 월요편지, 길에서 별을 만나다

2019년 책 100권 읽기 일흔여덟 번째 책입니다 4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일탈이 즐겁지만은 않다.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점점 힘들다고 느껴진다.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 제일 먼저 책을 선택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번에도 사진이다. 당분간은 사진과 관련된 책을 좀 더 읽어야 할 것 같다. 요즘 내 사진이 이상하다. 어제 가족과 찍은 사진들이 그랬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다. 전부 드래그해서 휴지통으로 보냈다. 이대로 멈출 수 없다. 포기하고 싶지도 않다.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이번에도 책에서 그 해답을 찾고 싶다. 다시 한 권의 책을 들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사진 에세이다. 언제가 나도 사진 에세이를 낼 수 있기를 꿈꾸며 책을..

Reading Story 2019.10.01

#0297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7) 실크로드

2019년 책 100권 읽기 마흔다섯 번째 책입니다 기억이 완전히 지워지기 전 독서노트를 남겨야 한다. 의무감은 아니지만 매일 단 몇 줄이라도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쓰고 싶다. 가장 좋은 글감이 독서후기다. 계속해서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 이번에는 이태훈의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일곱 번째 여행지로 '실크로드' 편이다. 말 그대로 비단길이어야 하는데 실크로드 상의 그 무엇이 비단길일까? 이 이름이 어떻게 붙여졌는지는 알고 있다. 동서양의 문물의 교역 과정에서 동양의 비단이 서양으로 전해진 길이라 하여 실크로드가 불리고 있다. 그런데 실크로드 상에서 살고 있는 이들의 삶도 그러할까? 물질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여전히 그들은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표정에는 우리네 ..

Reading Story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