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2

내가 사진을 배워 나가는 과정 (4) - 또 다른 나

마지막 부류에 대한 설명만 남았다. 결국 사진에 감성을 담아야 하는데, 그 감성은 사진을 찍는 그 순간에 다 담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이쯤 되면 카메라뿐만이 아니라 다른 도구들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진을 찍었을 때 그 감성을 다 담지 못했다면 후보정을 통해서라도 완성을 해야 한다. 넘치면 덜어낼 수 있어야 하고, 부족하면 더할 수 있어야 한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을 통해 사진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아직 여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더 미룰 수 없다. 여기까지가 내가 사진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반년이 지났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사진을 배워보자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혼자서 사진을 배워가고 있다. 아직은 미숙함 그 자체다. 나에게는 시간이 많다. 천천히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사진을 배워 나..

#0069 - 관심

#0069 - 2017년 책 52권 읽기 마흔여덟 번째 책입니다. 여름이 가까웠다는 것을 날이 밝음을 통해서 느낀다. 새벽 다섯 시면 날이 밝아온다. 때문에 나의 기상 시간도 30분 더 앞 당겨졌다. 이부자리에서 게으름만 피우지 않는다면 아침에 책을 1시간 정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그러나 자리를 박차고 벌떡 일어나는 것이 쉽지가 않다. 항상 머리에 내가 해야 할 목표와 일들을 상기시켜야 한다. 그것들을 생각하면 자리에 더 눕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 멀리 도망치고 없다. 이 책은 나는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는데 목적지가 어딘지 보이지 않을 때 잠깐 멈추어 전후좌우를 살피고 달려왔던 길을 되돌아 보고 지금 달려가는 곳이 올바른 길인지 알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이라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무거..

Reading Story 20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