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4

사천의 경계선에 놓인 마을을 찾아서 - 사남면 사촌마을

사천시 SNS 서포터즈 3기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사천의 경계선에 놓인 마을을 찾아서 소개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경계선이란 끝이자 시작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의 편의에 의해 행정 구역을 나누고, 행정 구역상 사천에 속해 있지만 실제 생활권은 사천이 아니라 다른 곳에 속할 수도 있는 마을을 찾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처음은 사천의 서쪽 끝이었습니다. 하동군과 경계하고 있는 서포면 소모마을을 시작으로 북쪽 끝에 있는 곤명면 금성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시계 방향을 따라 이번에는 동쪽 끝에 있는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사천의 동쪽은 고성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천의 동쪽 끝에는 어떤 마을이 있을까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사촌마을'입니다. 사촌마을로 떠나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

4000love 2019.01.15

사천의 경계선에 놓인 마을을 찾아서 (2) 곤명면 금성리

사천의 경계선에 놓인 마을을 찾아서 그 두 번째 여행지를 놓고 고민을 했다. 첫 번째 여행지는 사천시 서포면 소모마을이었다. 소모마을은 사천시 서포면과 하동군 진교면의 경계에 있는 마을로 사천의 서쪽에 해당되는 마을이다. 사천의 서쪽 경계에 있는 마을을 방문했으니 사천의 북쪽과 동쪽, 그리고 남쪽에는 어떤 마을이 있는지 궁금했다. 아주 잠깐의 고민 끝에 익숙한 시계 방향에 따라 이번에는 사천의 북쪽에 있는 마을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 사천의 최북단에 해당하는 마을이 있는 곳은 어디일까? 그곳은 바로 사천시 곤명면이다. 곤명면은 서북으로는 하동군과 인접하고 있고, 동북으로는 진주시와 인접하고 있다. 곤명면을 위키백과에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곤명면(昆明面)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사천시의 면이..

4000love 2018.12.20

사천의 경계선에 놓인 마을을 찾아서 (1) 서포면 소모마을

12월이 시작되었다. 2018년을 마무리하는 달이다. 사천시 SNS 서포터즈 3기 활동을 마감해야 한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뭔가 의미 있는 포스팅을 남기고 싶었다. 마지막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경계선을 생각했다.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 사이에 있는 보이지 않는 경계선. 의식하지 않고 있지만 주변에 그런 경계선은 많다. 자꾸만 '경계선'이라는 단어가 뇌리에서 맴돌고 있다. 순간 생각했다. 사천의 경계선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래서 사천의 경계선에 놓인 마을을 찾아서 산책을 즐기고 마을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서포터즈들은 사천의 중심이 되는 소식을 전하기에 바빴다.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곳은 수차례 반복해서 포스팅이 되었다. 마지막은..

4000love 2018.11.29

#0242 - 사진예술, 2018년 11월호(VOL.355)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 스물여섯 번째 책입니다 마음이 복잡하다. 쉬고 싶다. 휴식이 필요하다. 책을 읽어도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다 내려놓고 싶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다.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나중을 생각하자. 패턴을 잃지 않아야 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가볍게 읽을 책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사진예술 2018년 11월호', VOL. 355호이다. 답답한 심정 때문일까? 사진도 글도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 그나마 양재문 작가의 글과 진동선 작가의 글을 읽었던 것만 기억에 남는다. 뭘 해도 마음이 평안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빨리 안정을 찾아야 한다...

Reading Story 201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