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산 3

11월 첫 가족 산행 - 고성과 통영을 품고 있는 벽방산 가을 산행

11월 4일 일요일 아침이다. 오늘은 둘째 아이의 생일이다. 아내가 수고한 날이다. 아내는 지금 휴식이 필요하고, 둘째 아이는 생일이라 이벤트가 필요하다.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하나 더 있다. 나는 산행이 필요하다. 운동을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계획은 내가 세워야 한다. 10월 마지막 가족 산행을 고성에 있는 거류산으로 다녀왔다. 엄홍길전시관에서 고성군 10대 명산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사천과 이웃하고 있는 곳이지만 고성에 있는 산 중에서는 갈모봉과 연화산, 적석산 외에는 몰랐다. 지난 거류산 산행까지 고성의 10대 명산 중 적석산, 연화산, 거류산은 올랐다. 욕심이 생겼다. 나머지 산들도 오르고 싶다. 어렵지 않은 욕심이다. 실..

고성 거류산 산행 후 찾은 '쭈꾸미달인' 경남 고성점

가을이다. 뭘 해도 좋은 계절 가을이다. 욕심이 많은 나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다. 선택이 필요하다. 욕심만 가지고 전부 다 하려고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우선순위에 둔다. 가을에는 산행이다. 최소한의 운동을 즐기면서 가족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 주중에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이 거의 없는데 산행을 통해서 아이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산행 후 현지에 있는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10월의 마지막 산행으로 고성의 거류산을 다녀왔다. 산행 계획을 세울 때는 항상 주변의 맛집을 함께 검색한다. 2018/11/05 - [Daily Life/Weekend getaway] - 10월 마지막 가족산행 - ..

10월 마지막 가족산행 - 한반도의 지형을 닮은 바다 고성 당동만, 거류산 가을산행

사진 동호회 사이트에서 우연히 한반도의 지형을 닮은 바다가 있는 고성군 거류면 당동만의 바다를 보았다. 좋았다. 끌렸다. 직접 보고 싶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다. 그곳이 당동만이라는 것을 알았고, 사진을 찍은 곳이 거류산이라는 것을 알았다. 거류산 산행코스를 검색했다. 엄홍길 전시관이 나왔다. 지난번 갈모몽 삼림욕장을 다녀왔을 때 팔각정에서 보았던 그곳이다. 가을이 지나기 전에 이곳을 다녀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가을을 느끼기 위해 거류산 가을 산행을 다녀왔다. 2018/10/15 - [Daily Life/Weekend getaway] - 10월 첫 가족산행은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 목적지가 정해졌다. 언제 떠날 것인지 날짜를 정하면 된다. 그리고 산행 후 어떤 맛있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