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모봉 2

JBL Flip4 블루투스 스피커 구입 후기

가을이라 산과 들로 나들이를 자주 나간다. 좋은 것은 사랑하는 가족과 늘 함께 하고 싶다. 뭘 해도 좋은 계절이니만큼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긴다. 올해 가을에만 각산, 와룡산, 한우산, 갈모봉 등을 다녀왔다. 그리고 여수, 남사예담촌과, 하동레일파크도 다녀왔다. 주로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 또는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 세월의 흔적일까? 조금씩 내가 바뀌고 있음을 느낀다. 예전에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보려고 하지만 이제는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천천히 보고 즐기는 것이 좋다. 최근 갈모봉 산림욕장에 갔을 때 특히 그랬다. 내려오면서 소금쟁이 쉼터의 정자에서 나무로 만든 등받이 벤치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좋았다. 2018/..

Must have Items 2018.10.25

10월 첫 가족산행은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

10월의 첫 일요일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으로 가족산행을 다녀왔다. 이번 산행은 온전한 가족이 아니다. 원래는 둘째 아이와 둘이서 지리산 천왕봉을 다녀오려 했었다. 그러나 태풍 쿵레이의 영향으로 계곡이 물이 넘쳐 입산 통제로 지리산을 오를 수 없었다. 서운해하는 둘째 아이를 달래기 위해서라도 다른 곳을 선택해야 했다. 그렇게 정해진 목적지가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인 편백 휴양림이다. 중산리를 빠져나와 단성 IC에 차를 올리면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리산을 못 가게 되었다는 내용을 전하고 갈모봉에 함께 가자고 했다. 큰 아이는 감기가 심해서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이번 산행은 큰 아이 없이 셋이서 산행을 시작했다. 2018/10/13 - [Daily Life/Weekend getaway] - 불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