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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alects of Confucius

하루 한 구절, 논어 배우기 📖 | 제1편 學而 (학이) - 열다섯 번째 구절

by 하나모자란천사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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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貢曰:「貧而無諂,富而無驕,何如?」
子曰:「可也。未若貧而樂,富而好禮者也。」
子貢曰:「《詩》云:『如切如磋,如琢如磨。』其斯之謂與?」
子曰:「賜也,始可與言詩已矣!告諸往而知來者。」

안녕하세요, 여러분! 😊 어제는 배움을 사랑하는 사람의 삶의 자세에 대해 살펴봤죠. 오늘은 공자와 제자 자공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인격 수양의 기준은 단순한 '겸손' 그 이상이라는 깊은 교훈을 함께 나눠보려 해요.

논어 제1편 15장의 의미 📖

자공은 "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다면 어떻습니까?"라고 묻고, 공자는 "그것도 훌륭하지만, 가난해도 즐겁고, 부유하면서도 예를 좋아하는 것이 더 낫다"고 답합니다. 이는 겸손의 외면을 넘어서, 내면의 즐거움과 예에 대한 진심 어린 존중을 강조하는 말씀이에요.

📌 학이편 15장의 핵심 주제

겸손한 태도도 중요하지만, 진심 어린 즐거움과 예의 실천이 더 깊은 덕이다.
문학(詩)을 통해 과거를 배우고, 미래를 통찰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자공은 이 구절에서 ‘시경’을 이해하는 단계에 도달했음을 공자에게 인정받는다.


오늘의 구절은 인격의 성숙과 학문에 대한 깊은 통찰을 동시에 보여주는 명문이에요. 그럼, 본격적으로 열다섯 번째 구절을 살펴볼까요? 📖

🔄 지난 학습 복습하기: 논어 제1편 14장 복습하기

오늘의 논어 한 구절 📜

📖 한자 원문:
子貢曰:「貧而無諂,富而無驕,何如?」
子曰:「可也。未若貧而樂,富而好禮者也。」
子貢曰:「《詩》云:『如切如磋,如琢如磨。』其斯之謂與?」
子曰:「賜也,始可與言詩已矣!告諸往而知來者。」


📝 한글 해석:
자공이 물었다. “가난하면서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다면 어떤 사람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도 괜찮다. 그러나 가난해도 즐겁고, 부유하면서 예를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못하다.”

자공이 시경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말하였다. “‘칼로 자르고 숫돌에 갈고, 옥을 쪼고 다듬는다’는 말이 바로 그것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공이여, 이제야 비로소 너와 함께 시를 말할 수 있겠구나! 옛것을 듣고 새것을 아는 자이니라.”

구절의 의미와 해석 🧐

이 구절은 인격의 깊이와 삶의 태도, 그리고 시(詩)를 통한 배움의 통찰력을 함께 보여줍니다. 자공이 말한 겸손한 태도도 훌륭하지만, 공자는 더 나아가 가난 속에서도 즐거움, 부유함 속에서도 예(禮)를 지키는 내면의 성숙을 강조합니다.

💡 핵심 해석 포인트

겸손한 태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움과 예의 실천입니다.
‘如切如磋 如琢如磨’는 끊임없는 자기 단련과 수양을 의미해요.
과거의 지식을 바탕으로 미래를 통찰하는 능력이 진정한 배움입니다.


공자가 자공에게 “이제야 시를 논할 수 있다”고 칭찬한 건, 단지 시경 구절을 기억해서가 아니라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할 줄 아는 지혜 때문이었어요.

생활 속 적용 방법 💡

공자의 말씀은 단순히 겸손한 태도에 그치지 않고, 내면의 즐거움과 예(禮)를 실천하는 삶을 권면합니다. 우리는 이 가르침을 통해 진정한 인격 수양과 배움의 자세를 되돌아볼 수 있어요.

1️⃣ 가난해도 즐거울 수 있는 마음가짐 갖기

물질이 부족하더라도 내면이 충만하면 삶은 행복할 수 있어요.
외적인 조건보다 마음의 평안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요.

2️⃣ 부유해도 예를 지키는 태도 유지하기

성공하거나 여유가 생겼을 때도 겸손함과 예의를 잃지 마세요.
예는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의 기본입니다.

3️⃣ 고전을 통해 자기 성찰과 통찰력 키우기

책을 읽을 때 단지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고민해보세요.
배움은 곧 나를 다듬는 과정이에요.

4️⃣ 비유적 표현을 이해하고 적용해보기

‘如切如磋 如琢如磨’처럼 고사성어나 문학적 표현은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삶에 실천하려는 자세가 중요해요.
말의 뜻을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가난해도 즐겁고, 부유해도 예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낫다는 이유는?

겉으로만 겸손한 태도보다, 내면의 기쁨과 진정한 예의 실천이 더 성숙한 인격이기 때문이에요.
삶의 태도에 진심이 담겨 있을 때 진정한 덕이라 할 수 있어요.

‘如切如磋 如琢如磨’는 무슨 뜻인가요?

자기 자신을 마치 뼈를 깎고 옥을 다듬듯 끊임없이 수양하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의미예요.
배움은 단련의 과정이며, 멈춤 없는 연마가 필요하다는 상징입니다.

공자는 왜 자공에게 ‘이제 시를 말할 수 있다’고 했을까요?

단순히 시를 암기한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깨닫고 현실에 적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공부는 이해와 통찰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배움이 됩니다.

이 구절은 오늘날 어떤 교훈을 줄 수 있나요?

소유보다 중요한 것은 삶의 자세라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내면의 성장과 타인을 향한 예의가 진정한 품격입니다.

오늘의 배운 점 정리 ✨

오늘은 『논어 제1편 15장』을 통해 진정한 겸손과 인격 수양의 깊이에 대해 배웠습니다. 단순히 겉모습만 단정한 것이 아닌, 가난해도 즐거움을 잃지 않고, 부유해도 예를 실천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배움을 아는 사람이라는 공자의 말씀, 마음 깊이 새겨보면 좋겠어요.

💎 오늘의 핵심 포인트:
내면의 평정과 예의 실천이 진정한 인격이다.
고전은 단순한 문학이 아니라, 삶을 통찰하는 지혜의 도구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는 힘, 그것이 진짜 배움이다.

오늘도 한 구절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의 태도와 배움의 깊이를 키워나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논어 제1편 16장』에서 또 다른 공자의 가르침을 함께 만나볼게요.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지난 학습 복습하기: 논어 제1편 14장 복습하기

내일도 함께 지혜를 나누는 하루로 만나요! 🌱


📌 태그: 논어, 공자, 자공, 인격 수양, 시경, 고전 공부, 자기성찰, 학이편, 동양철학, 하루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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