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Creative Cloud를 통해서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다고 공지를 띄웠다. 바로 내용 확인에 들어갔다. 내용인즉 어도비에서 2019년 버전으로 자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나의 경우 사진 후보정을 위해 Lightroom Classic CC와 Photoshop CC를 사용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도 업데이트 대상이다. 과금제(Adobe Creative Cloud) 방식이 좋은 이유다. 나는 얼마 전까지 예전에 구입했던 Lightroom 5.7 버전과 Photoshop CS 6.0 버전을 사용하고 있었다. 구버전을 끝까지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Adobe 측에서 최신 버전을 통해서 지원되는 추가된 기능을 사용할 수 없고, 최근에 출시되는 고해상도 모니터를 지원하는 않는 단점이 있었다. 무엇보다 Lightroom의 경우 많은 사진을 불러서 작업할 경우 무겁고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다. 큰 결심을 하고 얼마 전 Adobe Creative Cloud 포토그래피 플랜을 가입했다
과금제의 경우 선택한 서비스 플랜에 따라 매월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내가 선택한 포토그래피 플랜은 매월 11,000원을 연간 132,000원을 납부한다. 2년을 사용할 경우 Lightroom 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이다. 그래서 과금제 사용을 꺼려하는 사용자들이 있다. 나도 그랬다. 그러나 아주 짧은 기간 1회성으로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오히려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할 경우라면 과금제가 더 경제적이다. 물론 업그레이드 비용을 고려했을 때 그렇다. 나는 업그레이드 없이 지금 기능으로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사용해보면 그렇지 않다. 앞서 설명했듯이 5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하드웨어의 사양도 달라지고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나는 과금제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클릭했다.
이제 위 그림과 같이 최신 버전의 모든 앱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업데이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고급 옵션을 클릭해서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번 업데이트 중 Photoshop CC는 v19.1.6에서 v20.0으로 메이저 버전이 변경이 되었다. 때문에 기존 버전에서 추가된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형태가 아니라 새롭게 설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Bridge CC의 경우도 v8.1에서 v9.0으로 버전이 변경되었다. 그 외 나머지 앱들은 업데이트 방식을 따른다. 때문에 고급 옵션에서는 이전 버전을 제거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과 기존 설정 및 환경 설정을 가져와서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이 옵션은 디폴트 값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제 업데이트를 클릭하면 순서대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개별 앱의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위 그림과 같이 Adobe Creative Cloud가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고 안내 창을 띄운다. 6개의 프로그램 모두를 업데이트 수행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다른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하나의 앱이 끝나면 별도의 작업 없이 자동으로 다음 앱의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었고, 이제 Lightroom Classic CC와 Camera Raw CC만 남았다. 최근에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다.
이제 모든 앱의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
참고로 시작 메뉴를 클릭해보면 앞서 간략하게 설명을 했지만 Adobe Bridge CC와 Adobe Photoshop은 기존 버전을 완전히 삭제하고 새롭게 설치되는 버전이라 윈도우 10도 새로 설치된 프로그램으로 인식하고 있다. 때문에 기존에 즐겨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 시작화면에 등록하고 사용했다면 이 두 프로그램은 새롭게 시작화면에 등록해야 한다. 또한 두 프로그램은 처음 실행 시 일부 환경 설정도 변경해야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언어 설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이미지 병합과 HDR 관련해서 기능이 추가된 것 같다. 모든 앱을 처음 실행할 경우 해당 공지를 띄운다. 자세한 것들은 하나씩 사용하면서 살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