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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닉(YesNIC)에서 도메인 연장신청하기

하나모자란천사 2018. 9. 29. 07:11

토요일 아침이다. 오늘도 일찍 잠에서 깨었다. 최근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챙기지 못한 일들이 많다. 읽지 못하고 밀린 책도 많고, 자리에는 밀린 우편물도 많다. 시간을 내어서 하나씩 정리를 해야 한다. 생각난 것은 미루지 말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 가장 좋은 때는 지금이다. 생각이 났을 때 처리를 해야 한다. 우편물을 정리하기로 했다. 처음 눈에 들어온 우편물이 예스닉(YesNIC)에서 도메인 만료가 임박했다고 갱신하라는 내용이다. 2개의 도메인을 구입하고 운영하고 있다. 확인하니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블로그 운영을 위해 구입한 도메인이다. 내 꿈을 키워가는 도메인이기에 내 이름을 걸고 운영하고 있는 도메인이다. gyeongsang.kr이다. 개인 도메인 없이도 블로그 운영이 가능하지만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동기부여와 다짐을 위해 개인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돈과 관련된 것이기에 잠시 고민을 한다. 통상 도메인의 경우 1년 유지비가 20,000원이다. 여기에 부가세가 포함되어 22,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장기로 계약하면 기간에 따라 할인이 적용된다. 지로에는 2년에 42,000원(2,000원 할인), 3년에 58,000원(8,000원 할인), 5년에 94,000원(16,000원 할인)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 돈이 뭔데 돈 때문에 잠시 고민을 한다. 어차피 지로를 통해서 돈을 낼 것은 아니다. 인터넷을 통해 바로 연장 신청을 하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진행하는 것이 편하다.




예스닉(YesNIC) 웹사이트로 접속한다.



이게 뭐야! 억울하다. 신규로 .kr 도메인을 등록할 경우 1년에 10,700원이다. 50% 이상의 할인이 적용된다. 문제는 신규등록에 대해서만 50%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에 도메인 등록한 사용자는 이미 확보된 고객이라는 것이다.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잠시 고민을 한다. 도메인을 갱신하지 않을 경우 사용기간이 만료되고 계약이 파기된다. 특정 시점이 지나면 gyeongsang.kr이라는 도메인은 자유롭게 풀리게 된다. 이후 다시 신규로 등록하면 50% 할인이 적용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문제는 자유롭게 풀리는 기간에 다른 이가 gyeongsang.kr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설마 이 도메인을 구입하려고 하는 이가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가끔 도메인 사냥꾼들이 있다. 이것을 업으로 하는 이들도 있다. 특정 기업 또는 기관의 도메인을 미리 선점했다가 고가에 판매하는 이들이다. 이런 문제는 오래 고민할 사항이 아니다. 쓸데없는 고민이다. 머리에서 다 지우고 그냥 결제를 진행한다. 위 그림에서 내 계정 옆에 자산이라는 항목을 보면 내가 이용하고 있는 도메인의 개수가 보인다. 여기를 클릭한다.




위 그림과 같이 내가 등록하고 관리하고 있는 도메인의 정보를 보여준다. 2개의 도메인을 등록하고 관리하고 있다. 하나는 코딩 교육과 관련해서 향후 다른 일을 위해 준비한 도메인(codingedu.com)이고, 다른 하나가 앞서 말했던 내 이름으로 등록된 도메인(gyeongsang.kr)이다. 도메인 기간을 연장할 도메인을 선택하고 아래 설정 메뉴에서 등록기간 연장을 선택 클릭한다.



도메인 기간 선택에서 잠시 고민을 한다. 그리고 선택은 10년 다년 계약을 선택했다. 10년 계약을 선택하면 20% 할인이 적용된다. 년간 22,000원임으로 10년의 경우 220,000원이지만 20% 할인(44,000원)을 적용하면 실제 납부하는 금액은 176,000원이다. 이 정도면 내 이름으로 된 블로그를 통해서 매월 얻고 있는 부수입으로도 대응이 가능하다. 이제 10년 동안은 개인 블로그의 도메인으로 인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마음이 편하다.



여기가 내가 운영하고 있는 개인 블로그다. 스마트하게 사는 인생, 나는 그렇게 살고 싶다. 하루하루를 스마트하게 살고 싶다. 별것 아니라 생각한다. 세상에 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귀찮다면 결코 스마트한 인생을 살 수 없다.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즐겁다. 그 과정에서 책이 항상 함께 한다.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 즐겁다. 그 과정을 하나씩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꼭 책이 전부는 아니다. 오늘 이렇게 도메인을 등록하고 연장하는 것도 하나의 배움이다. 이런 과정을 글로 남기는 것이 귀찮게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나의 작은 이런 노력 하나가 누구에게는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으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