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1 - 사진으로 떠나는 대한민국 105선, 08 강원도, 이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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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 사진으로 떠나는 대한민국 105선, 08 강원도, 이태훈

삶의 행복을 공유하는 하나모자란천사

 2018년 책 100권 읽기 백여섯 번째 책입니다.


이제 잠시 쉬었다가 다른 책을 조금 읽어야 할 것 같다. 전라남도에서 시작한 대한민국 여행은 전라북도, 경상남도(부산), 경상북도, 충청도를 지나 강원도까지 이르렀다. 즐거운 여행이었다. 그러나 잠깐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책으로 떠나는 여행이지만 계속 여행만 다니다 보니 조금 지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거워야 할 여행이 지루하다고 생각 들면 안 된다. 아쉬웠던 것은 책이 너무 사찰 위주로 소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뭐 원래 사찰이 좋은 명당자리에 자리를 잡고 있다 보니 풍경이 좋을 수밖에 없다지만 계속해서 사찰과 관련된 정보만 보다 보니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에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강원도는 26개월을 살았다. 군생활을 강원도 화천에서 했다. 군대라는 것만 빼면 좋은 곳이다. 소설가 이외수 선생이 생활하는 곳이 바로 강원도 화천이다. 제대 후 다시 한번 가 봐야지 생각했지만 아직까지 못 가 보고 있다.



책에서 처음 소개된 곳은 강릉이다. 강원도 하면 제일 먼저 떠 올리는 곳이다. 그냥 누군가 강원도라고 물으면 강릉, 춘천, 속초, 동해 정도의 지명을 떠 올릴 것 같다. 강릉 하면 허균과 허난설헌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그리고 그들이 태어나고 자란 선교장이다.



한옥에 배롱나무가 이렇게 잘 어울린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알았다. 그리고 우리의 선조들은 배롱나무를 집에 심는 것을 좋아한 것 같다. 하기야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말 그대로 열흘 붉은 꽃이 없다고 했는데, 배롱나무는 백일홍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선조들이 이 나무를 곁에 두고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을까?



선교장의 중문은 아름답다. 나란히 같은 구조로 3개가 배치되어 있다 사진의 구도로 보더라도 안정적이다.



다음은 안반데기다. 출사지로 잘 알려진 곳이며, 드론을 취미로 하는 이들도 이곳에서 사진과 영상을 자주 올린다. 딱 봐도 좋을 것 같다.



통일전망대는 강원도 동쪽 최북단이다. 바다도 좋고 산도 좋은 곳이다. 아내와 속초까지 다녀왔지만 통일전망대는 못 가봤다. 언젠가 전국일주 여행을 시작한다면 꼭 가 봐야 할 곳 중 하나다.



포항에서 출발하여 동해안의 7번 국도를 따라 동해 묵호항을 거쳐서 속초까지 다녀온 적이 있다. 아내와 함께한 여행이었다. 그때 환선굴도 다녀왔는데, 당시는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없었기에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고 다녀야 했다. 환선굴까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다녀왔지만 사실 지금 그렇게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아쉽다. 왜 그때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두지 않았을까? 그래도 아내와 기억하는 것은 환선굴에 가기 전 묵호항의 전통시장에서 소머리국밥을 먹었던 기억은 잊지 못한다. 언젠가 꼭 다시 가자고 했는데, 그곳의 소머리국밥도 최고였지만 묵은지 김치 맛을 잊을 수 없다.




강원도 여행은 꼭 겨울 여행을 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도 바꿔야 한다. 지금의 자동차를 가지고는 힘들다. 강원도 여행을 떠난다면 겨울이 될 것이고, 아마도 차를 바꾸고 난 후가 될 것이다.



누가 뭐래도 강원도 여행의 백미는 동해의 일출이다. 더 말해 뭐하겠는가?



비 내리는 여름 여행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겨울이 우선이다.



아직 소설은 많이 읽지 않았다. 김유정의 소설은 학창 시절 교과서를 통해서 또는 참고를 통해서 읽은 것이 전부다. 이제 소설 읽는 재미를 알았으니 언젠가는 읽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왕이면 강원도 여행을 떠나기 전 그의 소설을 미리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은 속초다. 속초 하면 설악산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을 통해 다녀온 곳이다. 그런데 너무 오래되었다. 아내와 강원도 여행에서도 다녀왔는데 기억이 없다. 기다려라 강원도 꼭 다시 내가 발걸음 할 것이다. 그때는 예전과 달리 쫓기듯 다녀오는 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보고 즐기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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