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Story

#0194 - 마음을 전하는 DSLR 사진이야기, 김기정

하나모자란천사 2018. 7. 25. 05:53

 2018년 책 100권 읽기 일흔아홉 번째 책입니다.


연속해서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 특정 분야의 책을 연속해서 읽으면 확실히 그 분야를 빠르게 학습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이제 제법 사진과 관련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내 생각을 정리해서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나의 기준은 최소 100권이다. 이번에는 사진집과 비슷하게 구성된 책이다. 책의 구성도 질감도 인쇄도 고급스럽다. 김기정 작가의 '마음을 전하는 DSLR 사진이야기'이지만 마치 사진집처럼 책이 구성되어 있다.




사진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전달력을 가지고 있지만 비록 짧은 글이더라도 작가의 마음을 담은 한 줄이 더해졌을 때 가치가 더 빛나는 것 같다. 한 줄의 글이 더해지만 사진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작가의 심정을 조금 더 쉽게 읽을 수 있다. 



작가의 사진에는 한 줄의 제목이 있다. 한 줄을 제목만으로도 사진을 더 깊이 있게 바라보게 된다. 엄마의 손에 들린 코스모스도 아름답지만 엄마는 꽃이다. 나에게는 그렇다. 비록 쭈글쭈글 주름진 손이지만 엄마의 손이 코스모스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



귀여운 사진이다. 방아깨비가 마치 나를 쳐다보는 것 같다. 앞니 2개를 내 보이며 활짝 웃어주는 것 같다. 나도 좋은 사진가가 되고 싶다. 어떻게 해야 좋은 사진가가 될 수 있을까?


Step 1. 카메라 능숙하게 다루기

Step 2. 나만의 사진적 시각 갖기

Stop 3. 사진에 내 삶을 녹여내기




 좋은 사진가가 되기 위한 10가지 습관들


01. 일상, 주위 사람들에 대하여 소중한 마음 갖기 : 일상을 나그네의 눈으로 바라보기

02. 생각하며 사진 찍기 : 누구에게나 보이는 피사체를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기

03. 빛과 그림자에 대한 고민들 : 빛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들

04. 내 마음을 끌어당기는 대상을 찾아보기 : 마음으로 다가서기

05. 천천히 많이 걷기 : 천천히 걸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06. 좋은 사진 많이 보기

07. 새벽형 인간 되기 : 사진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08. 주제를 정해서 사진 스토리 만들어 보기

09. 카메라를 몸의 일부처럼 가지고 다니기 : 핸드백만큼 카메라도 자주 들고 다니기

10. 늘 지금이 피사체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임을 기억하기

 

 실내에서 적정 노출로 사진 찍는 방법


☞ A 모드에서 내 손등에 초점을 맞춰 사진을 찍는다. 이때의 조리개 값과 셔터 속도를 기억한다.

☞ M 모드로 바꾼 후 1번의 조리개 값과 셔터 속도를 설정한다.

☞ 파인더로 피사체를 바라볼 때, 파인더 속 노출계(적정노출)를 살펴본다.

☞ 노출계의 중앙에 적정 노출되도록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을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