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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에서 윤아가 사용한 곰돌이 다지기와 함께 구입한 만능 채칼 사용기

하나모자란천사 2018. 4. 13. 23:56

효리네 민박에서 윤아가 사용한 곰돌이 다지기를 구입하면서 곰돌이 만능 채칼도 같이 구입을 했습니다. 에누리에서 최저가 구매를 진행하다 보니 배송처가 달라서 따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곰돌이 다지기는 어제 도착을 했고, 만능 채칼은 오늘 도착을 했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아내가 사용하기 전에 제가 먼저 제품을 먼저 사용을 하고 사용법을 아내에게 알려줍니다. 함께 10년을 넘게 같이 살면서 서로가 편해지는 방법을 터득을 했습니다. 오늘도 매뉴얼을 살피기 전에 제품이 어떻게 구성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작동을 하는지를 먼저 상상을 해 봅니다. 이후 생각했던 대로 제품을 조작해 봅니다. 혹,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매뉴얼을 보고 기능을 익힙니다. 이 제품도 구조가 간단해서 별도로 매뉴얼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위 그림과 같습니다. 만능 채칼이 있는 몸통과 안전통, 안전손잡이, 재료통입니다. 안전손잡이는 고구마, 오이 등과 같이 긴 야채를 잡을 때 사용할 때 이용하고, 안전통은 마늘, 양파, 감자 등의 짧은 야채를 절단할 때 사용합니다.



위 사진이 안전통입니다. 안전통은 마늘과 양파 같은 재료를 절단할 때 사용합니다. 장점은 위에 스프링이 있어서 재료를 자동으로 눌러 준다는 것입니다.



칼날은 보호 커버가 있어서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손이 다치지 않도록 보호를 해 줍니다.



아래는 두 개의 조작 레버가 있는데 왼쪽은 재료의 절단 두께를 조절하는 레버입니다. 레버는 Lock, 1, 2, 3, 4, 5로 구성되어 있는데 Lock은 칼날을 보호 커버를 고정하는 위치이고, 숫자는 재료의 절단 두께를 조절하는 단계입니다. 숫자 1이 가장 얇고 5가 가장 두껍습니다. 참고로 1은 정말 얇습니다. 5가 통상 호박 부침에 이용되는 두께 정도 됩니다. 가끔 집에서 감자칩을 직접 만들어 먹는데 감자칩은 얇으면 좋기 때문에 1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5는 조금 더 두껍게 절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채칼의 사용을 위해서는 먼저 칼날의 보호 커버를 제거해야 합니다. 보호 커버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왼쪽 레버를 Lock -> 5로 돌려서 커버를 제거합니다. 억지로 제거하려다 칼날에 손가락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 있는 왼쪽 레버를 Lock -> 5로 돌리면 아래와 같이 슬라이스 되는 바닥이 위 그림과 같이 칼날보다 아래로 내려가서 칼날 보호 커버를 제거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일반 채칼처럼 재료를 채칼 위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절단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는 일단 채칼과 다름이 없습니다. 문제는 재료가 얼마 남지 않을 경우 일반 채칼에서 무리하게 손바닥으로 누르면서 하다가 손이 다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채칼은 안전통 또는 안전손잡이를 이용하면 되기에 손을 다칠 염려가 없습니다. 사실 곰돌이 만능 채칼을 구입한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예전에 아내가 채칼을 이용하다가 칼날에 손이 베인적이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연근을 절단할 것이 있다고 해서 채칼을 이용해서 연근을 절단했습니다. 왼쪽은 두께 조절 레버를 5에 두고 가장 두껍게 절단한 재료입니다. 아내가 장조림으로 이용한 재료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2에 두고 조금 얇게 절단한 재료입니다. 아내가 연근을 튀김으로 만들 거라고 합니다.



아이들 저녁으로 야채 볶음밥을 만들거라고 합니다. 감자와 당근, 양파를 효리네 민박에서 윤아가 사용했던 곰돌이 다지기를 이용해서 손질을 하였습니다. 아내가 정말 빠르다고 하네요. 칼로 이렇게 다려지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정말 쉽고 빠르다고 하네요. 참고로 다지기를 이렇게 생긴 놈입니다.




재료를 쉽게 손질할 수 있는 도구를 획득했으니 아빠인 제가 가족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하는 횟수가 늘어야겠죠. 오늘도 바로 아이들을 위해 야채 볶음밥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참, 구입처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