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Story

#0143 - 월간사진, 2018년 1월호

하나모자란천사 2018. 4. 10. 11:59

 2018년 책 100권 읽기 스물여덟 번째 책입니다.


오래간만에 잡지라는 것을 읽어 봅니다. 잡지는 대학에 다닐 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마소'라는 잡지를 정기 구독을 통해서 받아 보았고, 그 외 잡지는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도서관에서 필요한 부분만 복사 후 읽거나 대여를 통해서 읽었습니다. 당시 잡지를 읽었던 이유는 해당 분야의 트렌드를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관련 분야를 예를 들자면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 분야보다 더 빠르게 필드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나 새로운 기술들에 대한 소개를 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관련 기술이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큰 그림을 보기에 좋았습니다. 제가 '월간사진'이라는 잡지를 보게 된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아직은 사진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지만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한 번 배워 보기로 했으니 이 분야의 흐름도 파악하고 또 특정 주제별로 다루는 전문적인 내용도 배우기 위함입니다.




처음으로 사진을 주제로 한 잡지를 읽었기 때문에 내용은 쉽지 않았습니다. 부담 없이 읽었습니다. 그냥 사진을 보는 것과 제가 몰랐던 카메라와 관련 액세서리를 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작품과 예술적인 내용은 제가 이해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제가 알고 있는 사진이라면 이런 분야를 말합니다. 흔하게 풍경이나 인물 등을 주제로 한 사진이죠.



그런데, 잡지를 보면서 사진을 예술의 분야로 생각하는 이들의 사진은 사회적인 이슈를 사진에 담고 의미를 두거나 계몽을 위한 사진 분야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조금 생소하네요. 



아직은 나에게는 이런 전문적인 카메라 조작법을 다루는 기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 테크닉을 따라 해 보는 것이 나에게는 더 필요합니다. 사실 제가 사진 잡지를 보는 이유가 현재는 이게 주된 이유입니다.




월간지의 특성상 계절의 특성에 맞게 태마를 골라서 사진 찍는 법을 올려줄 것 같습니다. 1월호는 겨울이니 만큼 눈을 주제로 한 사진을 잘 찍는 팁 8가지를 알려줍니다. 그러나 제가 이 잡지를 읽는 시점은 이미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라 이 테크닉을 테스트를 할 수 없네요. 이런 정보는 배우고 익혀서 내년에는 나도 이런 멋진 사진을 찍어 보고 싶네요.



잡지는 아래 그림과 같이 8개의 팁을 각 페이지에 담아서 카메라 조작 및 액세서리 사용법 등을 설명합니다. 



1월호에서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눈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런 스킬들을 차곡차곡 정리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블로그에 기록만 하는 것으로도 다음에 혹, 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을 때 블로그 검색을 통해 관련 정보의 출처를 찾을 수 있기에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이 잡지를 읽은 것에 만족합니다. 2월호에는 어떤 실전 테크닉을 설명할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전자책으로 잡지를 구매하니 1,900원 밖에 하지 않네요. 가격도 부담이 없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