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나의 블로그 활동 결과를 정리해서 결산 보고서를 보내왔네요. 보고서 덕분에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네요. 작년은 나름 의미 있는 활동 여러 가지를 시작했습니다. 나에게는 2017년이 새로운 출발점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드론이라는 취미 활동을 시작했고, 인생 2막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읽기만 했던 독서에서 책을 읽고 난 후 짧게라도 책에 대한 얘기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소소하지만 나의 일상을 블로그를 통해서 글로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애드센스와 연동해서 블로그로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도 시작을 했습니다. 이렇게 글로 정리하니 생각보다 많은 것을 시작했네요.
제 블로그의 타이틀은 스마트하게 사는 인생입니다.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사는 것일까? 현실의 힘들고 복잡한 삶에서 벗어나 디지털 노마드족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을 해 보았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을 가끔 합니다. 당장은 디지털 노마드족처럼 살 수 없지만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들이 누리는 대부분의 활동을 이제는 누구나 다 누릴 수 있는 여건이나 환경은 갖춰져 있습니다. 다만 자신이 1인 미디어의 주체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느냐와 현실에서 탈출할 용기가 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 이 두 가지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는 도구입니다.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 나의 실행을 촉진하는 도구, 일의 진행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티스토리도 나의 이런 노력을 어느 정도 인정을 하네요. 상위 1%의 부지러너로 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부분에 있어서는 나름 부지런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4월 말에 블로그를 개설해서 1년 동안 613개의 글을 작성을 했으니 블로그 활동을 부지런하게 했다고 할 수 있겠죠. 문제는 다수는 이전 블로그에 있었던 글을 옮긴 부분도 많아서 지금부터 글을 쓰는 일이 걱정이 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난 한 해 제가 많이 언급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단어는 '영상'이네요. 제가 드론을 시작하면서 사진과 영상 편집을 배우기 시작을 했었죠. 그래서 영상과 관련된 단어를 많이 언급하고 사용을 한 것 같네요. 그 외의 단어들은 자세히 살펴봐도 지금 눈에 들어오는 단어가 없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이 조금 엉성한 것 같은데요. 자존감, 자아, 미니멀라이프와 관련된 단어가 없네요. 실제로 작년 한 해 많이 고민했던 내용들인데 전혀 언급이 없네요. 제가 관련된 글을 꽤 작성한 것 같은데 없어요.
카테고리로 분류했을 때 책을 주제로 한 글이 가장 많았네요. 이 분류는 제가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서 글 분류 어디로 지정했느냐에 따라 분류가 된 내용이라서 정확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방문객에 대한 정보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증가되고 있네요. 12월에는 일 평균 방문객이 천명을 넘었습니다. 요즘은 작성하는 글이 부족해서 그런지 방문객이 다시 줄었습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의 결산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