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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2 - 좋아요를 부르는 사진 연출법 포토스타일링 100가지 법칙

하나모자란천사 2019. 10. 3. 11:48

 2019년 책 100권 읽기 여든 번째 책입니다


오늘날에는 사진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사진을 안 찍는 사람은 없다. 특히 블로그, 홈페이지, Facebook, Instagram, Twitter,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를 통한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내가 올린 사진과 글이 다른 누군가로부터 '좋아요'가 클릭되고 접속자로부터 인기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성과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 필요하다. 남들과 똑 같이 찍은 사진으로는 경쟁력이 없다. 최근 빠짐없이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사진학 개론' 채널의 김 감독님의 말을 빌리자면 '클리셰 + α'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일본포토스타일링협회 구보다 치히로가 쓴 책으로 작가는 미국 대학을 졸업하고 광고회사에서 다지인 관련 디렉터로 일하면서 여러 기업의 홍보활동을 겸했다. 2007년 1월에 독립하여 수만 점의 사진 촬영 경험을 살려 지금까지 감성과 센스 분야라고 여겨지던 촬영 관련 스타일링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규칙으로 만든 '포토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포토스타일링'은 2007년 구보타 치히로가 제안하여 시작된 사진 촬영 시 물건이 배치와 선택 방법 등이 오리지널 기법을 말하는 신조어이다 지금까지 개념과 단어 조차 없었던 것을 독자적인 시점으로 브랜드화 한 말이다.  



단순해 보이는 커블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당신은 그 방법을 알고 있습니까? 포토스타일링은 그 답을 알려주는 사진의 매력을 빛나게 하는 기술이다. 이 책은 당신이 만든 작품이나 당신이 알리고 싶은 상품을 매력적으로 빛나게 만드는 방법을 100가지 법칙으로 정리해서 알려준다.


좀 더 귀엽고, 좀 더 매력적으로! 보는 순간 첫눈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진의 이면에는 매력을 끌어내는 스타일링을 빼놓을 수 없다. 그것은 물건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고, 형태가 빛나도록 부각하는 구도이며, 색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전달하는 배경과 밑바탕이고, 주위의 여러 가지 요소를 이용해 물건의 매력을 끌어내기 위해 세심하게 정리하는 작업이다. 그것이 바로 포토스타일링이다. 포토스타일링 기술을 알고 이해하면 동경하는 생활과 물건이 겪는 시간을 스토리로 만들어 생생히 이야기할 수 있다. 당신이 전달하고 싶은 생각을 눈에 보이는 사진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포토스타일링이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생각을 정리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만약 앞으로 사진을 계속한다면 특히나 상업적인 사진 중에서 제품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한다면 꼭 이 책을 읽어 볼 것을 아니 곁에 두고 참조하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나는 이 책을 한 번 읽고, 이런 책이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앞으로 만약 내가 상품 사진을 찍을 일이 있다면 이 책에 있는 포토스타일링 기법을 참조하게 될 것 같다. 다음에 필요한 시기가 되면 이 책은 따로 구입하게 될 것 같다. 전자책으로 판매를 하지 않기에 예스24에 접속 후 카트에 담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