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책 100권 읽기 예순네 번째 책입니다
또 한 권의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었다. 그러나 이 책은 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책이다. 책을 읽으면 논문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 책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어려웠지만 새로운 관점에서 사진과 관련된 글을 보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 나에게 당장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내가 사진을 계속해서 해 나간다는 전제하에 이 책은 나중에 다시 찾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
☞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 황금분할 구도 속의 '역설적 결정적 순간'
☞ 신윤복
☞ 유진 스미스 - 사랑의 실천을 담은 '직설적 결정적 순간'
☞ 리 프리들랜더 - 모더니즘을 실현한 '공간적 결정적 순간'
☞ 개리 위노그랜드 - 다양한 움직임을 포착한 '관계 속의 결정적 순간'
☞ 마크 코헨 - 비일상적인 '무자비한 결정적 순간'
어려웠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읽었던 사진 책들과 달랐다는 점이 참신했다. 비록 이 책을 읽고 당장 내 사진이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계속 사진을 찍게 된다면 이 책에서 보았던 내용들을 다시 보게 될 거라 생각한다.
읽은 책들이 많고, 독서노트로 정리해야 할 책들이 많다 보니 예전처럼 성의 있게 독서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괜찮다. 이것도 다 과정 중 하나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