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Items

Sony A7R3에 사용할 고독스 V860II 스트로보 구입하기

하나모자란천사 2019. 8. 8. 14:25

주력으로 사용하는 카메라를 교체하였다. 기존 삼성의 NX1 카메라를 메인 카메라로 사용했다. 크롭 바디 사용자는 풀프레임 바디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물론 모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 풀프레임으로 넘어가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실행에 옮길지 몰랐다. 문제는 카메라 교체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메라 제조사마다 플래시(스트로보) 인터페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카메라 주변기기도 별도로 구입을 해야 한다.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빛이 없거나 부족한 상황에서 빛을 공급하는 스트로보였다. 사실 스트로보를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책을 통해 사진을 공부하면서 다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구입할 제품이 스트로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또 투자 비용 대비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또한 스트로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스트로보를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한 후 제품을 선택하기까지 고민은 없었다. 소니 스트로보가 가격 대비 성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고독스 V860Ⅱ를 선택했다. 알리에서 구입하려고 하다가 가우넷에서 고독스 제품을 정식 유통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격 또한 알리 발 직구매와 차이가 없어서 G마켓을 통해 국내에서 유통 중인 제품을 구입했다.



국내 유통의 장점은 빠른 배송이다. 다음날 바로 물건이 택배로 도착을 했다. 사운품으로 미니 선풍기도 보내 주었다. 



처음에는 TT685를 구입하려고 했다. 이 제품과 기능은 동일하다. TT685는 AA SIZE의 건전지 4개를 사용하지만 V860Ⅱ은 전용 Li-ion 배터리를 이용한다. 발광 준비시간이나 사용시간 등은 V860Ⅱ이 우수하다. 다만 충전기가 없는 상황에서 배터리가 소모되면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1회 충전으로 650회 이상 발광되기 때문에 직업적으로 사진을 찍지 않는 나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고, 무엇보다 배터리 잔량 확인이 시각적으로 가능해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가우넷을 통해 국내 정식 유통 제품을 구입하면 위 그림과 같이 한글 설명서가 함께 동봉되어 있다. 알리 발 직구를 했다면 한글 설명서가 없겠지만 가우넷 홈페이지에서 한글 설명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품의 구성은 사진과 같다. 파우치 속에 스트로보와 스탠드가 들어있고, 충전용 어댑터와 케이블 배터리 1개가 포함되어 있다.



처음 구입 시 배터리는 중간 정도 충전이 되어 있다. 구입 후 완충을 실시하였다.



파우치에서 제품을 꺼내면 이렇게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다.



가우넷을 통해 구입한 제품은 국내 전자파 인증을 받았다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제품의 외관을 살펴보았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



상품을 구입하기 전 사전 정보를 충분히 입수했기 때문에 헤더가 뻑뻑해서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다. 역시나 그랬다. 헤더를 돌릴 때 카메라에 마운트 된 상태에서 스트로보 몸체를 잡지 않고 카메라 바디를 잡고 헤더를 돌릴 경우 핫슈 마운트 부분이 손상이 생길 것 같다. 



실제로 인터넷 사용기에는 이와 같은 경우가 있었다.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이라면 핫슈 마운트가 스틸이 아닌 플라스틱이라는 것이다. 대신 고장이 발생할 경우 그 부분만 교체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이 부분은 혹 타사 제품으로 카메라를 변경할 경우 스트로보를 새로 구입할 필요 없이 핫슈 인터페이스만 교체하면 된다. 최대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 있다.



배터리 커버를 열면 위 그림과 같다. 



측면에 펌웨어 업데이트와 바디와 유선 동조를 위한 커넥터가 있지만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스트로보의 사용 설명서를 참조하면 된다.




이제 A7R3 바디에 스트로보를 마운트 해 보았다. 역시나 가분수다. 고독스 V860Ⅱ는 타사의 DSLR에 마운트 하면 나쁘지 않지만 소니의 미러리스에 마운트 하면 카메라 크기에 비해 스트로보가 너무 크다는 느낌이다.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뒤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이번에는 반대쪽 측면이다.



다시 보아도 여전히 가분수다.



마지막으로 스트로보의 기능을 익히기 위해 테스트 촬영을 시도해 보았다. 색온도가 다르다. 소니 카메라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오토로 하면 전혀 다른 색 느낌이 든다. Auto로 놓고 RAW로 촬영하고 후보정을 거쳐도 되지만 최대한 원색 이미지와 가까운 느낌으로 화이트 밸런스 설정값을 찾아 사용자 정의로 등록했다. 물론 장소가 달라지면 화이트 밸런스가 달라질 수 있다. 아직 이 제품에 대한 기능과 사용후기를 남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좀 더 많이 사용하고 스트로보를 이용해서 다양한 사진을 찍어 본 후 이 제품에 대한 사용후기를 따로 포스팅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