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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12) 독일

하나모자란천사 2019. 8. 8. 11:23

 2019년 책 100권 읽기 쉰다섯 번째 책입니다


독일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사실 독일은 군대 전역 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사촌 누나 2명이 독일에 살고 있다. 나이 차이가 많은 누나들이다. 어려웠던 시절 큰 누나는 파독 간호사로 나가서 그곳에서 현지인을 만나 결혼해서 독일에 정착해서 살고 있다. 작은 누나는 큰 누나의 영향으로 독일로 유학을 간 후 그곳에서 유학생과 결혼해서 살고 있다. 때문에 독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꽤 오래되었다. 큰아버지님 팔순 잔치 때 한국을 찾을 누나와 매형 조카를 본 후 또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누나들이 있기에 언젠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독일은 꼭 들리게 될 것 같다.



독일을 여행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중세시대의 오래된 고성 때문이다. 특히나 디즈니랜드의 신데렐라의 성으로 알려진 노이슈반스타이성은 꼭 한 번 가고 싶다. 독일에는 중세 시대의 고성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 많다.



인구 14만 정도의 작은 도시이지만 관광도시로 잘 알려진 하이델베르크도 빼놓지 않고 둘러보고 싶다. 하이델베르크 풍경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철학자의 길과 여행자들이 잘 가지 않는 슈테판 수도원, 팅슈태테, 미하엘 수도원, 하일리겐베르크를 둘러보고 싶다.



내가 찍고 싶은 스냅사진이다. 용기만 있다면 국내에서도 이런 스냅은 찍을 수 있다. 다만 느낌이 다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도 이국적인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고 싶다. 이런 따뜻한 햇살이 있는 곳이라면 독일 어디라도 좋을 것 같다.



죽기 전에 독일은 꼭 한 번 여행을 하고 싶다. 20년 전 군 제대 후 기회를 놓친 것이 너무 아쉽다.



다시 기회가 주어지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꼭 다녀올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국내다. 아직 대한민국의 구석구석도 둘러보지 못한 곳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