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Story

#0273 - 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하나모자란천사 2019. 3. 1. 07:59

 2019년 책 100권 읽기 스물한 번째 책입니다


유시민 작가의 책을 몰아서 읽고 있다. 작가 유시민 그가 좋아서 이 책을 읽는다. 그가 아니었다면 과연 내가 이 책을 읽었을까? 아닐 것 같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양식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맥락에서 교양서를 읽는다면 차라리 나는 이 책이 아니라 채사장의 '지대넓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추천하고 싶다. 부끄럽다. 아직 이 책을 이해하기에는 나의 기본적인 소양이 부족한 것 같다. 몰입해서 읽을 수도 없었다. 혹 나만 그런 것일까? 책을 읽은 후 다른 이들의 서평을 참조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나는 다른 이들의 서평을 읽지 않는다. 내가 다른 이들의 서평을 읽는 경우는 내 기준에서 책이 엉망이거나 책의 내용이 어려워서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다. 이 책의 경우는 후자다. 나의 부족함 때문이라는 것을 다른 이들의 서평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책에서 언급된 다른 책을 읽고 다음에 몰입할 수 있을 때 다시 이 책을 읽어 봐야 할 것 같다. 지금 시점에서 이 책에 대해 더 많은 얘기를 나누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이번 서평은 짧게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