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23(화) 쯤에 애드 고시에 합격하고 이후로 조금씩 애드센스를 독학으로 배워가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광고 코드를 삽입하는 방법과 광고를 배치하는 레이아웃을 확정하기까지 열흘 정도 소요되었고 본격적으로 광고를 노출하기 시작한 것은 6월부터였습니다. 이후로 지금까지 약 보름이 지났습니다. 시간의 투자에 비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급하게 마음을 먹은 것은 아니지만 막상 시작을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애드 고시 합격 후 포스팅을 올릴 때는 올해는 $100 수익을 만들어서 입금을 받을 수 있는 계좌까지만 만들자였고, 내년 말쯤이 되었을 때는 월 기준 $10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2019년 말쯤에는 월 $1,000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제 겨우 $10을 넘었네요. 그런데 애드센스에 접속해서 보니 위에 빨간 줄이 보입니다. 뭔가 싶어서 자세히 보았더니 '주소를 확인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라는 알람이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어떤 내용인지 미리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위 그림에서 화면 우측 상단의 작업을 클릭하시면 아래 그림과 같이 내용을 보여줍니다.
내용인즉 2017. 6. 13 기준으로 나의 수익이 인증 기준액에 도달했다는 내용입니다. 구글에서 주수 확인을 위한 PIN 번호를 발송했으니 우편물을 수령하게 되면 PIN 번호를 확인 후 입력하라는 내용입니다. PIN은 위에 기재한 날로부터 3~6일 후에 우편으로 발송되며, 배송은 우편 사정에 따라 2~4주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의 경우 6월 말경에 수령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괜스레 기대가 됩니다. PIN 번호 입력 시 주의사항이 있네요.
PIN을 3회 잘못 입력하면 광고 게재가 중단됩니다.
지급 기준액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지금 나의 상태는 주소 확인 단계이며, 주소 확인이 끝나고 계좌를 등록하게 되면 지급은 $100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올해의 목표는 지급 계정을 등록하기 위해 최소 $100 수입을 얻자는 것입니다. 이 목표 달성은 현재의 진행 속도라면 무난히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서 제가 미리 지쳐서 포기할까 봐 걱정이 됩니다. 정말 시간 투자에 비해 보이는 효과는 너무 없네요. 정말 테크닉을 배워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꾸준히 포스팅에 집중을 해야 하는 것인지? 올해는 후자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이 블로그에 최소 포스팅이 1,000건이 돌파할 때까지는 최소 하루에 3건씩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그래도 반응이 없을 경우 포스팅에 대한 테크닉을 배워 보려고 합니다.
혼자 걸어가고 있는 길이라 외롭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애드센스를 나를 꾸준히 이끌어주고 있네요. 종종 메일링을 통해서 정보도 제공하고 또 도움말을 검색하면 내 현재 상태와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도움말을 제공합니다. 그나마 이 녀석을 믿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애드센스를 믿고 천천히 목표로 삼았던 속도대로 전전하겠습니다.
나의 조급함으로 인해 지레 지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꾸준함으로 승부를 걸어 보렵니다. 종종 애드센스에 관련 정보 검색을 통해 만나는 블로그 중 대부분은 지쳐서 방치한 상태로 놓여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의 결심은 '나는 그렇게 되지 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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