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6 - 2017년 책 52권 읽기 열일곱 번째 책입니다. 확실히 세상은 무언가 보이지 않는 에너지에 이끌려 움직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읽는 소설입니다. 지금까지는 소설에 대한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안나 카레니나', '오베라는 남자'에 이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까지 연속해서 읽고 있는 나를 보면서 이제 조금 소설에 대한 재미를 알아가는 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기한 것은 의도치 않고 골랐는데 이 책도 '오베라는 남자'에 이어 스웨덴 국적의 작가가 쓴 소설이며 또한 데뷔작이라는 것 또한 일치하네요. 주중이었다면 이 책을 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 전자도서관 사용법과 관련된 글을 정리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해 교보문고의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