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 구글 애드센스 승인 2차 도전기
오늘 구글 애드센스 2차 승인 신청에 도전합니다. 지난달 22일에 '스마트하게 사는 인생'이라는 테마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 지 35일째 되는 날이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1차 승인 신청을 했다가 거절을 당하고 8월 말 애드센스 승인을 목표로 정하고 D-100일이 되는 날을 기념하여 2차 승인 신청을 해 봅니다. 다시 승인 거절을 당해도 최종 목표까지는 아직 99일이 남아있습니다.
이 블로그가 내 생에 첫 블로그는 아닙니다. 이미 IT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는 블로그를 2014년 3월 20일에 개설하고 조금씩 포스팅도 하고 있었고, 브런치를 통해서 일상의 이야기도 글로 올리는 행위를 계속해 왔습니다. 이 블로그는 처음부터 애드센스를 목표로 개설하였고, 블로그를 이용하여 수익창출이 가능한지 확인 및 검증이 목적이었습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난 후 틈틈이 애드센스와 관련된 정보들을 수집하고 정리해 왔습니다. 예전보다 승인의 절차와 내용 검증이 까다로워져 승인을 받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대체로 1개월 30건 정도 포스팅 이후에 승인이 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목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2차 도전을 시도했습니다. 또 실패하면 그에 맞게 준비를 하면 되고 승인이 되고 나서도 이것저것 세팅해야 할 내용들이 있다고 판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목표한 8월 말 이후에는 열심히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하는데 집중을 하려 합니다.
지금부터는 2차 승인 신청 과정입니다.
애드센스 승인 신청 과정은 동일합니다. 먼저 구글 애드센스 페이지로 접속을 합니다. 아래와 같이 애드센스 페이지가 열리면 처음 신청하시는 분은 지금 가입하기를 클릭하고 저와 같이 이미 신청을 하셨거나 애드센스에 가입을 하신 경우라면 로그인을 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이 페이지의 내용이 바뀌면서 '애드센스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보시게 됩니다. 여기서도 로그인을 클릭하도록 합니다. 계정이 없으면 계정 만들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미 구글 계정이나 애드센스 계정이 있을 경우 현재 계정으로 로그인을 할 것인지? 아니면 새 계정을 만들거나 다른 계정을 사용할 것인지를 물어옵니다. 저는 기존에 생성한 계정으로 다시 승인을 신청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계정으로 로그인을 클릭합니다. 처음 신청할 경우에는 새 계정을 만들거나 다른 계정 사용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제 애드센스에 등록할 내 웹사이트(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입력합니다.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개인 도메인으로 연결을 시켜두었기에 개인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였습니다.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고 저장하고 계속하기를 클릭합니다.
잠시 기다릴 여유도 없이 '사이트를 검토 중입니다'로 바로 넘어갑니다. 아마도 지난번에 신청하면서 다른 정보들을 다 입력해 두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 사이에 블로그의 스킨도 변경하고 전체적인 내용도 변경을 했기 때문에 다시 코드를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수행해야 합니다. 티스토리의 스킨을 변경하면 HTML Tag 또는 CSS의 내용이 기본 스킨에 따라 변경이 되기 때문에 기존에 등록한 코드가 삭제가 됩니다. 따라서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코드를 복사한 후 HTML <head></head> Tag 사이에 붙여 넣어야 합니다.
코드를 내 블로그에 붙여 넣기 위해서 티스토리 관리 > 꾸미기 > HTML/CSS 편집을 순서대로 클릭합니다. 아래와 같이 HTML/CSS를 편집할 수 있는 창이 열리면 HTML 탭에서 그림과 같이 <head></head> Tag 사이에 복사한 코드를 붙여 넣은 후 저장을 클릭합니다.
이제 구글의 애드센스 사이트에서 내용을 확인하면 '사이트를 검토 중입니다'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사이트 검토는 최대 3일이 소요되며 검토 결과는 등록한 이메일로 알려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처음 신청을 했을 때는 당일 바로 승인 거부 메일을 받았습니다. 지금 포스팅을 하는 순간에는 2차 신청 후 하루가 지났습니다. 다행히 아직 승인 거절에 대한 메일을 받지 않았습니다. 내일이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승인이 될까요? 아니면 이번에도 거절을 당할까요? 다행히도 이번에는 느낌이 좋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징조도 보았습니다. 이건 저 혼자만의 착각일 수 있습니다. 2차에 승인이 되고 안되고는 처음부터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목표한 날짜는 아직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승인이 된다면 '이 정도 수준에서 준비를 하고 신청을 하면 승인이 되는구나'하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기본적인 준비사항 정도를 알게 되는 것이고, 혹 승인을 거절당한다면 좀 더 준비를 해야겠죠.
이런 과정을 정리를 해서 기록으로 남기면 나 이후에 애드센스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책만 보고 블로그 개설하고, 어떤 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겠다는 내용과 글 몇 개를 올리고 신청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무조건 거절을 당합니다. 책 다 믿으면 안 됩니다. 특히가 제가 읽었던 책과 같은 책이라면... 차라리 다른 블로그들의 글을 더 많이 읽으세요. 실패한 경험부터 승인한 얘기까지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1차 승인 거절 후 제가 준비한 내용입니다.
1.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목표일을 설정
- 8월 말을 기준으로 설정함
- 앱스토어에 '디데이 카운트' 앱을 설치 후 목표 관리
2. 1일 1포스팅 원칙 수립
- 4/22(월) 하루 이 원칙이 깨짐
- 내용에 부합할 경우 기존 블로그에서 Migration 작업 수행
- 예약 기능을 이용해서 포스팅 수량을 평준화
3. 검색 유입을 늘리기 위해 검색엔진 연동
-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설정
- 구글 웹마스터 도구 설정함
4. 개인 도메인을 파킹 함
- http://gyeongsang.kr 도메인 사용
- 내 이름을 도메인으로 등록해서 콘텐츠에 조금 더 신경이 쓰임
5. 구글 애널리틱스에 분석 기능 활성화
- 모바일 검색을 통한 접속이 더 많음을 확인
7. 내 글을 SNS에 싫어 나를 수 있도록 글내보기를 설정
8. 카테고리 및 블로그 타이틀을 짧게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