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구 전략 중 하나로 생각한 것이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입니다. 작년부터 책을 읽고 나서 서평도 꾸준히 작성하고 있고 브런치를 통해서 포스팅도 꾸준히 하다 보니 내 글을 읽는 구독자도 150여 명으로 늘었고 방문객도 일 천명 정도로 늘었습니다. 6개월의 포스팅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구독자가 증가하는 것을 보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나 2차 베이비부머의 끝자락에 있는 인구학적 나의 위치상 나와 같은 문제로 인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내가 시도하는 모든 것들을 틈틈이 글로 정리를 한다면 누군가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지금부터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과정을 하나씩 정리해서 포스팅하려 합니다. 제일 먼저 행동으로 옮긴 것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구입한 책을 따라 무작정 구글 애드센스에 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보기 좋게 거절을 당했습니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제가 너무 무모한 도전을 했더군요. 게다가 브런치의 편리한 인터페이스에만 익숙해져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글만 올리면 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블로그를 개설하고 난 후 20여 일 동안 하루에 1건 이상의 포스팅이라는 원칙을 세우고 열심히 글을 올렸습니다.
애드센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애드센스 광고가 있는 블로그를 보게 되면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이제는 꼼꼼히 해당 페이지를 살펴봅니다. 그렇게 애드센스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를 보다 보니 단순히 글만 열심히 올려서는 안 되겠구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찾기 위한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선을 많은 글이 있어야 하고 그중에서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있어야 하고 또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키워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검색을 통해서 내 블로그를 찾아왔더라도 그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블로그의 미적인 부분 곧 레이아웃이나 폰트 등도 충분히 이용자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양한 검색엔진 특히나 이용률이 높은 검색엔진(네이버/구글)에서 내 블로그가 상위에 링크가 될 수 있도록 관리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많은 방문객을 이끌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나는 정말 무식하게 아무것도 없이 용감하게 덤빈 것 같네요.
언급된 사항 중 오늘에서야 몇 가지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첫 번째로 내 블로그에 반응형 스킨을 적용하고 HTML/CSS를 직접 편집해서 나름 새롭게 배치를 해 봤습니다. 요즘 우리 집에서 실시하고 있는 미니멀 라이프를 블로그에도 적용을 해 보았습니다. 심플한 것에서 본질을 찾자.
세 번째로 네이버/구글 웹마스터 도구를 이용해서 내 블로그의 글들이 수집이 되어 해당 검색엔진에 링크될 수 있도록 등록을 하였습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웹마스터 도구
오늘 하루는 이 세 가지를 실행으로 옮긴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고 보람된 하루입니다. 무엇보다 앞을 향해서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나를 보면 행복합니다. 두려운 두 번째 인생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두 번째 인생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나에게 힘을 보태 주세요.